[뷰티인사이더] 빅스 ‘판타지’ MV 메이크업, ‘다크한 남성미’ 파격 비주얼
입력 2016. 08.17. 09:07:35
[매경닷컴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보이그룹 빅스가 새 앨범 ‘하데스’로 컴백하며 파격적인 비주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4월 질투와 경쟁의 신 ‘젤로스’를 표현한 ‘다이너마이트’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던 빅스가 업그레이드된 호러 섹시 콘셉트 ‘하데스’ 앨범으로 돌아왔다. 이번 앨범의 신곡 ‘판타지' 뮤직비디오는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보는듯한 치명적인 분위기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압도한다.

빅스는 이번 앨범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아우르는 비주얼 콘셉트로 다크한 느낌을 주는 남성미에 중점을 뒀다. 이에 맞춰 멤버 각각의 캐릭터를 살려 장점이 돋보이도록 메이크업을 연출했다. 강렬한 존재감을 더하는 이들의 아트 메이크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음은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제작팀 비주얼 파트 담당자가 시크뉴스에 밝힌 이번 앨범의 멤버별 메이크업 콘셉트.

“밝은 헤어 컬러는 피하고 아이 메이크업에 포인트를 줬다. 버건디 컬러를 포인트 컬러로 사용해 다크한 느낌을 주었다. 포인트 메이크업으로 아이브로우 마스카라를 이용했다. 각 멤버별 눈썹에 맞는 마스카라를 이용해 강한 남성미를 표현했다”

◆ 레오 : 하얀 피부 톤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남성적인 얼굴선이 강조되도록 섀도를 넣어 강인한 느낌을 표현했다.

◆ 엔 : 앞머리가 짧은 편이라 자칫 귀여운 이미지로 표현될 수 있었는데 눈썹을 진하게 연출해 남성미를 강조했다.

◆ 켄 : 그윽한 눈매를 표현하는 것에 집중했고 아이 섀도를 섬세하게 사용해 다크한 느낌을 더했다.

◆ 홍빈 : 이전에 비해 아이 메이크업이 전체적으로 한층 더 강해졌음을 느낄 수 있다. 이를 통해 몽환적인 분위기를 표현했다.

◆ 라비 : 아이 라인으로 눈매에 포인트를 줘서 카리스마 넘치는 남성미를 드러냈다.

◆ 혁 : 맑은 이미지 속에서도 강하고 진중한 남자의 모습을 강조했다. 피부 톤은 최대한 내추럴하게 진행하고 아이 메이크업에만 포인트를 주었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판타지' 뮤직비디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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