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운 감독X송강호 프렌즈 기획전’ 개최, 20년간 4번의 협업으로 탄생한 작품 만난다
- 입력 2016. 08.19. 09:20:31
-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영화 ‘밀정’(제작 영화사 그림·워너브러더스 코리아)이 20년에 걸쳐 네 작품으로 함께한 김지운 감독과 송강호의 만남을 기념하는 ‘프렌즈 기획전’을 개최한다.
‘밀정’은 1920년대 말, 일제의 주요 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상해에서 경성으로 폭탄을 들여오려는 의열단과 이를 쫓는 일본 경찰 사이의 숨 막히는 암투와 회유, 교란 작전을 다룬다.
‘김지운 감독X송강호 프렌즈 기획전’은 오는 25일 부터 31일 까지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다음 달 1일부터 7일 까지 CGV아트하우스 서면에서 개최된다.
CGV아트하우스와 함께 서울과 부산에서 차례로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은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어낸 김지운 감독과 대체불가의 배우 송강호가 네 번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낸 빛나는 작품들을 스크린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선사한다.
1998년 ‘조용한 가족’으로 코믹잔혹극이라는 신종 장르를 한국 관객에게 소개하고, 2000년 ‘반칙왕’을 통해 소심한 회사원의 이야기를 페이소스 가득한 코미디로 그려낸 김지운 감독과 대역 없이 레슬링 장면을 소화하며 투혼을 보인 송강호의 만남은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을 자아냈다.
8년 뒤 송강호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을 통해 웨스턴의 호방함 속에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이상한 놈’의 매력으로 극장가를 사로잡았다. 다시 8년 뒤인 올해 ‘밀정’에서 조선인 출신 일본 경철 이정출 역을 맡아 지금껏 보지 못한 입체적인 매력의 캐릭터를 보여줄 예정이다.
새로운 장르와 캐릭터로 항상 관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작품을 만들어낸 김지운 감독과 송강호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기획전에선 이들이 함께한 4편의 작품을 상영하는 것은 물론, 오는 29일 ‘밀정’ 상영 후 김지운 감독과 송강호, 이동진 평론가가 CGV압구정에서 관객과의 특별한 시네마톡을 진행한다.
함께하는 작품마다 예측불가의 캐릭터와 재미있는 이야기, 그리고 뇌리에 남을만한 멋진 장면을 선사하는 두 사람의 작품과 특별한 토크까지 함께하는 ‘김지운X송강호 프렌즈 기획전’은 CGV 홈페이지와 CGV 모바일앱에서 예매할 수 있다.
김지운 감독과 송강호의 재회, 송강호와 공유의 최초의 만남, 한지민 엄태구 신성록 등 남다른 개성으로 영화에 다채로운 색깔을 더하는 배우 라인업으로 주목을 받는 ‘밀정’은 오는 7일 개봉한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