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티드’ 김아중 ‘블랙룩’, 정혜인 보다 한수 위 현실 셀렙룩
입력 2016. 08.19. 14:43:23

김아중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SBS ‘원티드’는 대한민국 톱 여배우 정혜인의 아들 실종사건을 시작으로 최근 가장 민감한 사안인 옥시 가습기 사건을 다뤄 현대 소비사회의 뼈아픈 치부를 드러내 관심을 끌었다.

극 중 정혜인 역할을 맡은 김아중은 톱 여배우라기보다 아이를 잃은 엄마에 집중해 여배우의 화려한 모습보다는 절제된 컬러와 디테일의 미니멀 룩으로 일관했다. 김아중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일상 역시 화려함을 찾기 어렵지만 각종 공식석상에서 카메라 포착된 모습은 여배우의 아우라가 배어나 눈길을 끌었다.

특히 다양하게 연출된 블랙룩은 올 여름 핫한 코드인 올블랙룩 유행과 맞물려 스타일 지침서 역할을 톡톡히 했다.

색색의 커다란 레터링과 일러스트가 더해진 블랙 원피스와 레드 스틸레토 힐, 등의 반전 시스루가 시선을 잡아끄는 블랙 원피스와 와인 빛 플랫폼 힐은 블랙 미니드레스가 얼마나 다양한 이미지로 변형될 수 있는지 보여줬다.

또 시스루 블랙 롱스커트와 자잘한 그래픽 패턴의 실크 소매가 덧대어진 그레이 니트에 버건디색 베레모와 플랫폼 슈즈로 마무리한 패턴 온 패턴 룩은 페미닌과 유니크의 절묘한 조합으로 따라하고 싶은 욕망을 자극했다.

김아중의 스타일링은 우아하면서 엣지있게 여성스러운 선이 살리는 것이 핵심이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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