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비너스 나라 ‘셔츠+쇼츠+슈즈’, 장신녀 트라우마 극복법
입력 2016. 08.19. 15:23:28

'헬로 비너스' 나라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헬로비너스’ 나라는 170cm를 훌쩍 넘는 키로 런웨이에 서는 모델조차 부러워할 만한 보디라인을 갖췄다. 큰 키를 고려해도 유독 긴 다리는 여자들의 질투를 자극하지만, 정작 장신녀들은 커 보이는데 대한 부담으로 신발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다.

장신녀들이 제일 신고 싶어 하지만 결국 포기하는 것이 굽이 높은 구두, 힐이다. 아무리 키가 커도 플랫슈즈와 힐을 신어야 할 상황이 각각 다르기 마련이지만, 타인 시선을 의식해 결국 납작한 굽의 구두나 운동화를 선택하게 된다.

나라는 풍성한 실루엣의 스카이블루 오프숄더 셔츠와 화이트 쇼츠에 X자 스트랩 파스텔 핑크 스틸레토 힐을 신어 여성스러운 매력을 살렸다. 또 넉넉한 사이즈의 파스텔 핑크 셔츠와 데님쇼츠에 네이비 앤 그린 스트라이프 발목양말과 골드 슬라이드 샌들을 신어 캐주얼하게 마무리했다.

핑크색 힐은 긴 다리를 더욱 길어 보이게 해 언뜻 마네킹 같은 모습으로 살짝 거부감을 줬지만, 오프숄더 셔츠와 완벽한 합을 이뤘다. 또 발목양말과 슬라이드 샌들은 긴 다리에서만 가능할 법한 비율을 만들어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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