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재 슈트 패션 ‘장점 활용법’ 차승원 vs 유준상 vs 김인권
- 입력 2016. 08.21. 13:25:55
-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아재패션이 유행과도 같이 사랑받고 있는 가운데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의 세 주인공 차승원, 김인권, 유준상이 남다른 아재 슈트 패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차승원 김인권 유준상
이들은 각자의 장점을 잘 활용한 룩을 완성했는데, 차승원은 큰 키를 활용하고 유준상은 친근하고 캐주얼한 이미지를 이용했다. 김인권은 키가 작은 본인의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했다.
차승원은 까만 셔츠에 일자로 똑 떨어지는 블랙 슬랙스를 더하고 까만 재킷을 걸치는 것으로 올 블랙 룩을 연출했다. 여기에 까만 슬립온과 셔츠 칼라의 프린팅이 재치를 더했다.
유준상은 까만 티셔츠 위에 체크무늬 회색 슈트를 위아래로 맞춰 입고 까만 구두를 신었는데, 셔츠가 아닌 티셔츠를 활용함으로서 캐주얼한 룩을 완성했다.
김인권은 하얀 셔츠와 하얀 슬랙스 팬츠로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더하고 남색 재킷을 걸친 뒤 까만 스니커즈로 편안한 룩을 보여줬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