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뷰티 칼럼] 사랑스러운 대세 여친룩 ‘로우 포니테일’ 스타일 연출법
- 입력 2016. 08.22. 14:06:23
- [시크뉴스 정일 뷰티칼럼] 요즘 대세 여친 헤어 스타일은 단연 ‘로우 포니테일’이다. 로우 포니테일은 긴 머리를 리본이나 끈을 이용해 낮게 묶는 스타일로 웨이브를 살짝 주면 로맨틱하고 여성스럽게, 처피뱅을 매치하면 귀여우면서 발랄하게 연출할 수 있다. 이처럼 스타일링에 따라 다양한 변신이 가능해 스타들에게 사랑받는 스타일이기도 하다.
MBC ‘W’에서 여의사 역을 맡아 웹툰 속 이종석과 호흡을 맞추고 있는 한효주는 자연스러운 웨이브와 가벼운 시스루뱅, 그리고 로우 포니테일로 발랄하면서도 사랑스러운 그녀만의 스타일을 완성했다. 최근 한 매거진과의 화보를 통해 사랑스러운 로우 포니테일 웨이브를 선보인 윤계상의 여친 이하늬는 ‘여친룩이란 이런 것’이라는 정석을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다.
내추럴한 일상룩에서 사랑스러운 여친룩까지, 스타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매력적인 로우 포니테일 스타일을 더욱 특별하게 연출할 수 있는 팁을 공개한다.
◆ 로우 포니테일 연출 HOW TO
로우 포니테일은 긴 생머리보다 웨이브가 있으면 더욱 여신 같은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웨이브가 없다면, 고데기를 이용해 웨이브를 연출한다. 간편해서 헤어롤과 같은 세팅기를 선호하기도 하는데, 웨이브가 너무 강하게 만들어질 수 있으니, 조금 번거롭더라도 자연스럽게 웨이브를 연출할 수 있는 고데기를 사용한다.
고데기는 뿌리 가까이 넣어 3~4바퀴 정도 트위스트로 감아준다. 그래야 좀 더 풍성하고 자연스러운 웨이브를 연출할 수 있다. 같은 방법으로 전체적으로 웨이브를 만들어준다.
웨이브 다음으로 중요한 과정은 바로 브러시로 머리를 정돈하고, 꼬리빗을 이용해 ‘백콤’을 넣어 볼륨감을 살려주는 것이다. 두상이 그대로 드러나도록 묶을 경우 자칫 밋밋한 얼굴형의 단점이 그대로 드러날 수 있기 때문에 머리 윗부분과 뒷부분에 적당한 볼륨감을 살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 때 스프레이를 살짝 뿌려주면 볼륨감을 더욱 잘 살릴 수 있다.
본격적으로 머리를 묶기 전에 앞머리 부분에서 양쪽으로 모발을 3~4 가닥 정도 따로 미리 빼 놓는다. 뒷머리를 고무줄로 묶은 다음, 양사이드 머리는 웨이브를 살려 가볍게 꼬아준다. 묶은 뒷머리부분에 돌려 묶은 후 실핀으로 고정시키면 멋스러운 로우 포니테일 스타일이 완성된다.
거울을 보면서 헤어라인이나 사이드 볼륨을 손가락으로 살살 잡아당겨 볼륨과 자연스러운 잔머리를 연출한 다음 스프레이로 헤어라인을 정리하고, 포니테일 부분은 컴플리트 리뉴 더 카멜리아 트리트먼트 오일로 깔끔하게 마무리해준다.
[시크뉴스 디바이수성 정일 칼럼 news@fashionmk.co.kr / 사진=드라마 ‘닥터스’ ‘W’ ‘함부로 애틋하게’ 스틸컷, 시크뉴스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