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 신스틸러] ‘구르미 그린 달빛’ 김유정 색동저고리, 박보검 풍자 코드
- 입력 2016. 08.23. 09:28:01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조선시대 세자와 내시의 사랑’을 다룬 기상천회 로맨틱코미디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이 지난 22일 1회에서 남사당패 홍라온과 세자 이영의 달콤 살벌한 첫 만남으로 심쿵 지수를 높였다.
KBS2 '구르미 그린 달빛'
학문에는 도통 관심 없는 철부지 세자 이영(박보검)을 비웃는 꼭두각시놀음에서 이영 역할을 맡은 홍라온(김유정)의 천연덕스러운 연기에 마음이 상한 박보검과 그런 그의 행동에 어이없어하는 김유정의 표정이 로맨틱코미디 특유의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김유정은 바지와 저고리에 색동저고리를 대충 껴입어 남사당패 특유의 풍자 드레스코드를 완성했다. 암행 나온 박보검은 물빛 쾌자를 입어 시크한 꽃도령 모습으로 김유정과 알싸한 대조를 이뤘다.
‘구르미 그린 달빛’은 시청률 8.3%로 SBS ‘닥터스’(19.5%), MBC ‘몬스터’(8.9%)에 밀려 동시간대 최하위를 기록했지만, 박보검과 김유정이 기대 이상의 케미스트리를 보여줘 기대를 높였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KBS2 ‘구르미 그린 달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