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렌드 카피] 2016 FW 재치만발 아이템, 공효진 ‘보타이’ vs 다솜 ‘손 재킷’
- 입력 2016. 08.23. 11:15:00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미니멀에서 맥시멀까지 멀티 트렌드 시대에 접어들었지만 절제된 디자인은 단아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선호하는 여성들에게 클래식이라는 이름으로 각광받고 있다.
공효진 다솜
이처럼 보수적인 드레스코드가 제 아무리 극강의 스타일이라고 해도 때로는 숨 막히게 옥죄는 듯 답답함이 엄습하기도 한다. 이럴 때 실패 없는 미니멀 클래식에서 벗어나 재치 있는 아이템을 더해 반항기가 충만한 스타일을 시도하면 내 속에 또 다른 나를 끄집어내는 배우가 된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올 추동시즌에는 마치 옷에 장난을 친 것처럼, 혹은 무대 오른 익살꾼처럼 다소 과하다 싶은 디테일이 더해진 아이템을 선택하는 모험심이 필요하다.
두말할 필요 없는 자타공인 패셔니스타 공효진은 버튼 장식의 비비드 블루 미니원피스와 풍성한 볼륨의 줄리엣 슬리브 화이트 블라우스에 과장된 커다란 크기의 블랙 보타이(나비 넥타이)를 매 오는 24일 방영을 앞둔 SBS 새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새로운 공블리 스타일 탄생을 예고했다.
또 다솜은 사이드라인을 촘촘하게 채운 보석장식 데님팬츠와 입술 프린트 화이트 블라우스에 새빨간 매니큐어를 바른 커다란 손을 보석으로 하나하나 표현한 독특한 블랙 재킷을 입어 시선을 끌었다.
공효진과 다솜처럼 낯선 아이템을 선택할 때는 의도적으로라도 고급스럽게 보이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공효진은 런웨이에 오른 모델처럼 머리부터 발끝까지 흠잡을 데 업는 룩을 완성했고, 다솜은 데님 셔츠 재킷의 심플한 조합에 포인트 컬러는 레드 하나로 제한해 난해보이지 않게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이미화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