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효진 vs 배두나 ‘흔녀 탈출기’ 팬시한 레이어드룩 좇기
- 입력 2016. 08.23. 11:21:19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자신들만의 확고한 스타일 취향으로 공식석상 등장마자 기대감을 갖게 하는 투톱 여배우 공효진과 배두나의 사랑스러운 레이어드룩이 비교된다.
최근 두 사람은 완전히 다른 느낌이지만 각자의 개성을 살릴 레이어드룩을 완성했는데, 공효진은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극대화할 방법을 고민했고, 배두나는 독보적인 신비주의 캐릭터를 유지할 룩을 보였다.
공효진은 속이 살짝 비치는 쉬폰 소재의 과장된 벌룬 소매 블라우스를 허벅지 높이 뛰어오른 코발트블루 미니원피스 안에 받쳐 입었다.
여기에 발목을 덮는 블랙 삭스와 바이올렛 컬러의 스웨이드 플랫폼힐의 조합, 우스꽝스러울 정도로 과장된 크림빛 링귀걸이를 매치해 달콤하면서도 복고적인 감성을 자극했다.
그런가하면 배두나는 속눈썹 위아래를 새까맣게 칠한 스모키 메이크업을 한 채 건축적인 스트라이프 풀오버를 동양적인 프린팅으로 가득 채워진 실크 슬립 드레스 안에 넣어 입어 날 선 느낌을 연출했다.
여기에 전투적인 에나멜 앵클부츠로 룩을 마무리해 공효진과는 극과 극으로 다른 레이어드룩을 완성했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권광일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