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의 화신 D-1] 공효진 비정규직 ‘기상캐스터 룩’ 관전 포인트 ①
입력 2016. 08.23. 15:05:34

‘질투의 화신’ 공효진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공효진이 ‘질투의 화신’에서 생계형 기상캐스터 표나리 역을 연기하는 가운데 한때 화제가 됐던 ‘기상캐스터 룩’에 대해 ‘뽕’의 중요성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SBS 새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은 질투라곤 몰랐던 마초 기자와 재벌남이 생계형 기상캐스터를 만나 질투로 스타일 망가져 가며 애정을 구걸하는 양다리 로맨스로 공효진과 조정석의 로코 케미라는 것만으로도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그간 MBC ‘파스타’ SBS ‘주군의 태양’ KBS ‘프로듀사’까지 다양한 드라마를 통해 ‘패셔니스타’로 거듭난 공효진이 생계형 기상캐스터 표나리 역을 맡으면서 이번에는 또 어떤 스타일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앞서 기상캐스터 박은지가 여름 시스루 블라우스 복장으로 날씨를 진행한 뒤 유명세를 타 승승장구하자, 모든 기상캐스터들이 몸에 달라붙는 원피스나 앞부분이 지퍼로 된 원피스를 입는 등 꾸준히 선정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어 공효진이 연기하는 기상캐스터는 어떤 스타일일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공효진은 지난 22일 진행된 ‘질투의 화신’ 제작발표회를 통해 기상캐스터가 가지고 있는 패션과 관련된 이면 또한 놓칠 수 없는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아나운서와 기상캐스터는 예상외로 차별점이 많다. 나도 이 역할을 연기하면서 처음 알게 된 것들이 정말 많았고, 새로운 것들이 많았다”라며 “기상캐스터를 꼭 볼륨업을 장착해야 한다. 서지혜 씨는 아나운서 역이라 그런 것들을 안 해도 됐었는데, 무더운 여름에 정말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런 것들이 유행인 직업이었다. 처음엔 나도 이런 것들을 보고 많이 놀랐다”며 “뽕이 생명 같다는 것이 특징적으로 나온다. 재밌게 비쳐지길 바라고 최대한 기상캐스터들 사이에서 유행 중인 의상을 입고 촬영하려고 노력했다”고 드라마 속 패션에 대해 언급했다.

실제로 드라마 첫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 컷 속에서 공효진은 엉덩이가 유난히 강조되는 H라인 스커트나 허리 라인을 과도하게 조이는 원피스, 허벅지 반을 아슬아슬하게 가리는 길이의 누드톤 원피스까지 다양한 룩을 소화했다.

파란 체크무늬 크롭트 셔츠에 데님 스커트를 더해 복근을 노출하거나 펜슬 스커트에 크롭트 재킷을 더해 위아래를 올 핑크로 맞춰 입기도 했다.

또 “단정한 듯 하면서도 섹시해보여야 하는 옷을 입어야 했다. 공효진과 맞지 않은 패션 스타일이 아니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며 “저도 빨리 이 옷들에서 내려오고 싶다. 그 후의 스타일 또한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해 극 전개와 표나리의 위치 변화가 패션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궁금증을 높였다.

그런가하면 공효진의 패션 중 가장 눈여겨 볼 것은 ‘빨간 줄의 사원증’이다. 극 중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나누는 중요한 포인트인 이 ‘사원증’은 드라마 속 비정규직 기상캐스터 공효진에게 절대 뗄레야 뗄 수 없는 아이템이다.

‘질투의 화신’ 예고편 속에서 공효진은 자신의 줄이 끊어진 것을 발견한 조정석이 건네는 파란 줄을 거절한다. 이어 내레이션을 통해 “파란 줄은 정규직 사원을 의미한다. 기상캐스터는 1년 계약직, 비정규직이다”라고 말해 생계형 기상캐스터의 고난을 암시했다.

SBS ‘질투의 화신’은 ‘원티드’ 후속으로 오는 24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SBS ‘질투의 화신’ 스틸 컷, 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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