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예보] ‘비바람’ 여름 환절기 대처법, 경리 금조 전소미 ‘셔츠’
입력 2016. 08.26. 09:09:56

'나인뮤지스' 소진 경리, '아이오아이' 전소미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25일 저녁부터 26일 이른 아침까지 계속된 비와 21도까 뚝 떨어진 서울 아침기온으로 KBS2 ‘뮤직뱅크’ 리허설을 위해 KBS 공개홀로 모인 아이돌들이 옷차림이 달라져 눈길을 끌었다.

비를 피하는 각자의 방식이 있지만, 쇼츠와 셔츠를 조합해 한낮에는 30도 안팎까지 올라가는 큰 일교차에 대비했다. 또 비를 피하기 위해 우산을 쓰는 것 외에도 각기 다른 자신만의 노하우로 비 패션을 완성했다.

‘나인뮤지스’ 경리 금조, ‘아이오아이’ 전소미는 블랙 쇼츠에 셔츠를 더하는 스타일링법을 택했다.

경리와 전소미는 각각 레드 그린 타탄체크 셔츠를 입는 트래디셔널 착장을 시도했다. 단 전소미는 단추를 채우고 쇼츠 안에 셔츠를 넣어 입어 단정하게, 경리는 블랙티셔츠 위에 아우터처럼 재킷을 걸쳐 보이시하게 연출했다.

금조는 속이 비치는 연한 하늘색 와이드커프스 셔츠를 입어 경리 전소미와는 전혀 다른 하늘하늘한 매력을 강조했다.

이들 셋은 쇼츠와 셔츠의 조합은 일맥상통했지만, 비를 피하는 방법은 다 달랐다.

전소미는 하얀색 일회용 우산을 드는 일반적인 방식을 채택했다. 그러나 경리는 우산대신 블랙 볼캡을 써 보이시룩에 엣지를 더하고 소진은 머리를 목 뒤에서 묶어 비에 구애받지 않으면서도 여성스러운 매력을 돋보이게 하는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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