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가장 주목해야할 아티스트, 미스터 브레인워시부터 마리킴까지
입력 2016. 08.28. 14:15:52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미술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반가울 이름들이 가득한 전시가 열렸다.

내달 25일까지 강남구 도산대로에 위치한 오페라캘러리에서 열리는 ‘Pop & Street Art’에서는 지금 가장 핫한 아티스트로 통하는 미스터 브레인워시(Mr.BRAINWASH)부터 현대 미술의 거장 데미안 허스트(Damien HIRST)까지 한꺼번에 만나볼 수 있다.

두 거장의 이름만으로도 이번 전시를 관람하기에 충분히 가치있지만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유명 작가들이 가득하다. 신(SEEN) 쿠사마 야요이(Yayoi KUSAMA) 요시모토 나라(Yoshitomo NARA)걸리 줄리안 오피(Julian OPIE) 데이비드 라샤펠(David LaCHAPELLE) 등이 바로 그 주인공.

대한민국의 팝아트를 대표하는 권기수 마리킴의 최근 작품이 세계적인 작품들과 나란히 전시되어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한자리에서 쉽게 만나볼 수 없던 아티스트들의 작품이 다양하게 공개돼 미술 애호가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트렌디함이 돋보이는 이번 전시에서 눈여겨 볼만한 네 명의 작가를 소개한다.

◆ 미스터 브레인워시, 스트릿아트 재해석

미스터 브레인워시는 케이트모스나 찰리채플린 등 유명 대중문화의 아이콘을 차용해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한 팝아트 작가다. 여러 시리즈 중에서도 ‘찰리 채플린(Chalie Chaplin)’은 현대적이고 세련된 그의 감성을 담아낸 대표적인 작품. 물감으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 종이를 덧대는 방식의 콜라주 기법과 그래피티등이 믹스매치된 스트릿아트의 정수를 보여준다.



◆ 신, 파격적 구도의 액션 미학

미스터브레인 워시와 팝아트계 양대산맥으로 통하는 신의 작품은 지하철이나 벽 등에 그려진 아트워크를 캔버스에 옮겨낸다. 기존의 프레임을 과감히 깨트린 구도로 파격적인 감각을 연출해낸다. 조형미와 과감한 표현력이 돋보이는 그의 작품은 액션이 강조된 미학을 느낄 수 있게 한다.



◆ 패트릭 루빈스테인, 마이클잭슨의 부활

패트릭 루빈스테인은 팝의 아이콘 마이클잭슨을 2D와 3D를 넘나드는 기법으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좌우에서 봤을 때 전혀 다른 작품으로 보는 순간 마치 마이클잭슨이 춤을 추는 영상처럼 드라마틱한 느낌을 만들어낸다. 관람객들에게 작품을 관람하는 순간 그의 노래 ‘쓰릴러(thriller)’가 저절로 떠오르는 경험을 선사한다.



◆ 마리킴, 아시아가 사랑하는 한국 팝아트

마리킴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지금 가장 한국적인 팝 아티스트이기 때문. 고정된 기존의 캐릭터에 옷 화장 헤어스타일등으로 자신이 속한 세계를 고스란히 담아내는데 일가견이 있는 아티스트다. 눈길을 사로잡는 화려함과 더불어 미소가 저절로 지어지는 귀여운 감성은 그만이 표현 할 수 있는 독특함이다. 아기자기하지만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낸 그의 작품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중국 홍콩 등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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