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뷰티 칼럼] 2016 가을 남자 트렌드 헤어 컬러‧스타일
- 입력 2016. 08.29. 13:28:10
- [시크뉴스 정일 뷰티칼럼] 가을을 맞아 기분전환을 위한 헤어스타일 변화는 여성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최근 꾸미는 남자, 패션과 미용에 관심이 지대하게 높은 그루밍족이 늘어나는 만큼 남성들 역시 가을맞이 헤어스타일 변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남성들에게 있어 헤어스타일만큼 본인의 인상을 좌지우지하는 것이 없다. 어떤 헤어 컬러와 스타일을 하느냐에 따라 댄디해 보일 수도, 동안으로 보여질 수도 있는 것. 올가을 놓치지 말아야 할 헤어 컬러 트렌드와 스타일이 주목된다.
◆ 블루 그레이 컬러와 초콜릿 브라운 컬러에 주목
2016년 가을 남자 헤어 트렌드를 살펴보면 먼저 블루 계열 컬러가 인기가 있을 전망이다. 올해 트렌드 컬러를 반영한 색감으로 톤 다운된 블루에 그레이가 살짝 가미된, 빛에 반사되었을 때 더욱 매력적인 효과가 난다. 올해의 가을겨울 패션 트렌드 역시 블루 그레이 컬러가 대세일 것으로 미루어 볼 때 본인이 나름 트렌드 세터라 자부한다면, 조금은 과감한 컬러일 수 있는 블루 그레이 컬러로 헤어스타일 변화를 꾀해보는 것도 좋다.
다음으로 차분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줄 수 있는 초콜릿 브라운 컬러다. 초콜릿 브라운은 누구에게나 가장 잘 어울릴 수 있는 컬러로 매년 가을이면 시즌 컬러로 빠짐없이 사랑받고 있다. 특히 동양인의 피부 톤이 무난하게 소화할 수 있는 색감이라 헤어 컬러를 쉽게 결정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평소 본인의 스타일이 댄디한 느낌이라면 올가을 초콜릿브라운 컬러로 자신의 매력을 한껏 더 어필해볼 수 있을 것이다.
◆ 댄디한 언더컷과 포마드 헤어
남성들은 헤어 컬러 못지않게 다양한 스타일로도 헤어 변신이 가능하다. 대표적으로 두 가지의 헤어스타일이 올가을 헤어 트렌드를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먼저 앞머리를 아래로 내린 댄디컷을 연출할 때는 앞머리만 가득 내리면 자칫 답답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뒷머리는 짧고 깔끔하게 정리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가벼운 컬러로 염색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앞머리를 아래로 내린 댄디컷은 전체적으로 미소년처럼 보이게 한다.
또 포마드 헤어 스타일은 지속적인 인기를 이어오고 있는 헤어스타일 중 하나로 올해에도 여전히 인기가 지속될 듯 보인다. 가르마를 한 쪽으로 내고 머리를 빗어 넘긴 다음 포마드 전용 제품으로 머리를 고정시켜주면 된다. 너무 딱 달라붙게 하는 것보다 살짝 볼륨을 살려 주는 것이 더욱 트렌디해 보인다. 클래식한 분위기의 포마드 헤어스타일은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을 주기 가장 좋은 스타일이다. 슈트를 자주 입는 직업에게는 이 스타일이 굉장히 잘 어울릴 수 있다.
[시크뉴스 디바이수성 정일 칼럼 news@fashionmk.co.kr / 사진=시크뉴스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