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연인’ 이지은 고하진 vs 해수 ‘화이트’ 고려 현실 연결고리 [드라마 STYLE]
입력 2016. 08.30. 07:58:15

‘달의 연인’ 이지은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달의 연인’이 지난 29일 2회 연속 방송되면서 시청률 8%를 기록하며 무난한 첫 출발을 보인 가운데 이지은이 해수, 고하진의 상반된 룩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지난 29일 첫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서는 해와 달이 하나가 되는 개기일식에 맞춰 물에 빠졌던 고하진(이지은)이 고려시대로 빨려 들어가면서 해수(이지은)의 몸으로 깨어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고하진은 한껏 힘든 하루를 보내고 강가에서 소주병을 끼고 앉아 노숙자(김성균)와 이야기를 나누다 한 아이가 물에 빠진 것을 보고 “내가 발견하기 전에 다른 사람이 발견해 줄 거야. 나서지 말자, 나서지 말자”라고 자기 주문을 걸다 결국은 아이를 위해 물에 뛰어들었다.

이후 아이가 물에 빠진 것을 안 아빠가 작은 보트를 타고 아이와 고하진을 구했고, 고하진의 아이 아빠의 손을 잡으려고 한 순간 깊은 물속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고려시대로 타입 슬립했다.

고하진이 깨어난 곳은 8황자가 목욕을 하는 곳으로 10황자 왕은(백현)과 딱 마주친다. 그런 해수를 본 채령(진기주)는 “아가씨, 빨리 이리로 오세요”라며 그를 데리고 자리를 뜨는데, 이 장면에서 해수와 고하진은 화이트로 연결된 의상을 소화했다.

현실 속 고하진은 하얀 셔츠 위에 화이트 롱 카디건을 걸치고 일자로 똑 떨어지는 부츠 컷 데님 팬츠와 하얀 리본 플랫 슈즈를 더해 깔끔하고 청순한 룩을 연출했다. 여기에 높게 올려 묶은 당고 머리와 밝은 갈색으로 염색한 컬러가 현실임을 추측할 수 있게 했다.

반면 고려시대로 타입 슬립한 뒤 해수는 하얀 저고리에 옅은 보랏빛이 도는 파란색 치마를 더하고 하얀색과 개나리색이 적절하게 섞인 긴 마고자 모양의 옷을 입어 청량하고 밝은 고려시대 해수를 표현했다.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는 지난 29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100% 사전 제작 드라마로 이준기, 이지은, 강하늘, 홍종현 등이 주연을 맡았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SBS ‘달의 연인’ 공식 홈페이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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