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극장가, 이병헌 vs 송강호 vs 정우성 ‘놈놈놈’들의 맞대결
- 입력 2016. 08.30. 09:02:04
-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지난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이하 ‘놈놈놈’)의 주역인 세 배우가 각각 다른 작품으로 올 가을 맞대결을 펼친다.
‘매그니피센트 7’의 이병헌, ‘밀정’의 송강호, ‘아수라’의 정우성이 바로 그 주인공.
‘놈놈놈’에서 ‘나쁜 놈’으로 활약한 이병헌은 다음 달 14일 전세계 최초 개봉하는 ‘매그니피센트 7’으로 추석 극장가를 찾는다. ‘매그니피센트 7’은 정의가 사라진 마을을 지키기 위해 7인의 무법자들이 한데 모이면서 통쾌한 복수를 시작하는 액션 영화다.
‘터미네이터 제네시스’ ‘레드: 더 레전드’ ‘지.아이.조2’에서 빌런(악역)으로 등장해 열연한 이병헌은 ‘매그니피센트 7’에서 처음으로 악역이 아닌 ‘착한 놈’으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황야의 7인’ 리메이크작으로 제작 단계에서부터 큰 관심을 받은 이번 영화에서 이병헌은 미스터리한 암살자 빌리 락스 역을 맡아 덴젤 워싱턴, 크리스 프랫, 에단 호크 등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사랑받는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특히 굿나잇 로비쇼역의 에단 호크와 빌리 락스 역의 이병헌은 ‘매그니피센트 7’의 환상적인 복식조로 등장해 예상을 넘어서는 폭발적인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추석 극장가 관객의 기대를 모으는 또 다른 작품은 다음 달 7일 개봉하는 ‘밀정’이다. ‘놈놈놈’의 ‘이상한 놈’ 송강호는 ‘밀정’을 통해 ‘나쁜 놈’으로 변신했다.
1920년대 의열단을 둘러싼 암투를 다룬 ‘밀정’에서 조선인 출신 일본 경찰 이정출 역을 맡은 송강호는 특유의 묵직한 카리스마로 관객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어 다음 달 가장 후발주자로 출격하는 ‘아수라’에서는 정우성이 활약할 예정이다.
황정민, 정우성, 주지훈, 곽도원, 정만식 등 캐스팅만으로도 기대감을 증폭시킨 ‘아수라’는 지금까지 보지 못한 정우성의 강렬한 감정 연기로 극장가를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다음 달 28일 개봉.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