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신스틸러] ‘구르미 그린 달빛’ 김유정 ‘살구색 쓰개치마’, 진영의 여인
입력 2016. 08.31. 09:46:29

KBS2 '구르미 그린 달빛'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구르미 그린 달빛’이 홍라온(김유정)의 여장 모습이 공개되면서 더욱 팽팽해지는 이영(박보검)과 김윤성(진영)의 삼각관계가 보는 이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하고 있다.

지난 30일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진연 준비를 위해 김유정과 함께 궐 밖으로 나간 진영은 여자 옷 앞에서 처연한 표정을 짖는 김유정을 안쓰럽게 바라봤다. 갑자기 내린 비를 피하기 위해 처마 밑으로 간 진영은 김유정이 넋을 놓고 바라봤던 살구색 쓰개치마를 머리에 씌어줬다.

때 마침 다산을 만나기 위해 궐 밖으로 나왔던 박보검 역시 비를 피해 처마 밑으로 들어오고 서로를 알아보지 못한 채 한참을 비를 바라보고 서있었다. 지우산을 사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웠던 진영은 박보검이 여인의 모습을 보기를 원하자 “제 여인입니다”라며 김유정을 위기에서 구해줬다.

기방을 드나들며 여자 그림만 그린 진영은 남장을 한 김유정을 처음 대면한 순간부터 여인임을 알아보고, 애틋함이 여인을 향한 사랑으로 변해가는 감정을 감추지 않았다. 김유정이 여자임을 모르는 박보검은 서서히 그녀에게 빠져드는 감정이 표정에서 드러나 얽히고설킨 삼각관계가 극의 긴장을 높였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KBS2 ‘구르미 그린 달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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