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렌드 카피] 2016 FW 패피템 ‘싸이하이부츠’, 손태영 김효진 이성경
- 입력 2016. 09.01. 15:33:45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지난 2015년 추동시즌 발목을 덮는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의 첼시부츠가 남녀는 물론 포멀과 캐주얼을 넘나드는 범용성으로 인기를 끌었다. 바이커 부츠와 함께 머스큘린룩 대표 아이템으로 군림했던 첼시부츠 열풍이 올 추동시즌에는 살짝 걷히면서 싸이하이부츠가 트렌드 최 정점 자리를 메울 전망이다.
손태영 이성경 김효진
싸이하이부츠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인기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무릎 위로 올라오는 길이가 웬만한 긴 다리의 소유자가 아닌 이상 다리가 짧아 보이는 역효과를 내 현실 아이템으로는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난공불락의 요소는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채 남아있다. 단 ‘그럼에도’ 싸이하이부츠여야 한다는 트렌드 지상주의로 한계가 극복될 것으로 보인다.
싸이하이부츠는 의외로 다재다능한 매력을 갖고 있다. 포멀에서 캐주얼까지 활용 폭이 넓을 뿐 아니라 어떤 사이즈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지기도 한다.
손태영은 블랙 플리츠 스커트와 밀러터리 코트에 블랙 싸이하이부츠를 신어 올블랙의 시크룩을 완성했다. 김효진은 그레이 더블 브레스티드 재킷에 블랙 스키니 팬츠와 카키색 싸이하이부츠로 세련된 색감을 살려 전혀 다른 느낌을 연출했다.
이성경은 패션모델 출신이자 패피답게 버건디색 티셔츠와 블랙 미니스커트에 그레이 싸이하이부츠를 신어 쿨시크 캐주얼룩으로 독보적 감각을 보여줬다,
손태영과 이성경은 다리에 밀착되는 스키니 사이즈로 전체적으로 더 길어 보이는 효과를, 김효진은 통이 살짝 큰 사이즈를 선택해 포멀이지만 자유로운 감성이 배어나게 마무리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