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일링 팁] 오프숄더 가을에 입는 법, 신세경 고원희 ‘미투’
- 입력 2016. 09.02. 15:46:33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어깨를 드러내는 오프숄더 블라우스와 원피스가 올 여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과하지 않을 정도의 노출로 섹시와 순수를 조합한 오프숄더 아이템을 선선한 바람이 분다는 이유로 옷장에 고이 모셔둘 필요는 없다.
신세경 고원희
10월 중순을 넘겨 차가운 바람이 불기 직전까지는 스타일링에 따라 어깨 노출을 ‘쿨’하게 즐길 수 있다.
신세경은 크림색 오프숄더 페전트 블라우스에 드레시하게 퍼지는 생지 데님 소재의 플레어진을 스타일링하고 플랫폼 슈즈를 마무리해 가을여자로 변신했다.
고원희의 화이트 미니드레스를 참고하면 모험적이면서 색다른 연출이 가능하다. 오프숄도처럼 가슴 부위에 프릴이 달리고 어깨와 팔은 시스루로 디자인된 이 드레스에는 레이어드 팁이 숨겨있다.
오프숄더 원피스에 살짝 비치는 소재의 이너웨어를 겹쳐입으면 오프숄더 느낌을 살리면서 노출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이 소재다. 소재 균형만 잘 맞추면 오프숄더 원피스를 200% 활용할 수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