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서 콜레라 확진 환자 발생, 필리핀 다녀온 40대 남성
- 입력 2016. 09.03. 15:20:39
- [시크뉴스 이보라 기자] 부산에서 콜레라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이 환자는 40대 남성으로 지난달 24일부터 28일 필리핀 여행을 다녀왔다. 지난 29일 오후 부산 사하구의 한 식당에서 부인과 식사를 한 뒤 2시간 만에 설사증세를 보여 식중독을 의심해 부산시 환경위생과에 신고했다. 관할 보건소에서 검사한 결과 콜레라 감염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해당 식당이 보관하던 음식과 주방기구, 조리 종사자 6명에 대해 정밀 검사를 실시했으나 콜레라균이 검출되지 않았다. 부산시는 콜레라 평균 잠복기 2~3일인 점을 미뤄 식당과의 연관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이 환자가 필리핀 여행 중 콜라라균에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 중이지만,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역할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환자와 함께 초밥을 먹은 부인은 증상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환자는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이보라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