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철학③] 신혜선이 밝힌 ‘아이가 다섯’ 선생님 연태룩 vs ‘그녀는 예뻤다’ 에디터 한설룩
입력 2016. 09.04. 16:33:32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배우 신혜선이 전작 속 캐릭터와 최근 종영한 드라마의 캐릭터를 살리기 위해 인물의 패션에 있어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비교·분석했다.

지난 2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신혜선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해 MBC ‘그녀는 예뻤다’에서 그녀는 통통 튀는 성격의 패션지 에디터 한설을 연기했다.

반면 최근 종영한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선 초등학교 성생님이자 모태솔로인 이연태 역을 맡아 순수하고 단아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전작과는 상반된 모습을 보여줬다.

두 상반된 캐릭터로 각각 다른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말투와 대사 톤에 특히 차이를 뒀다는 그녀는 헤어와 메이크업 스타일에 있어서의 변화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녀는 “‘그녀는 예뻤다’에선 통통 튀고 발랄한 느낌이어야 했는데 머리 길이가 어중간 했다”며 “머리를 급하게 바꿀 순 없는 상황이었기에 바깥으로 뻗치게 해서 그나마 통통 튀는 이미지를 연출했다. 립도 ‘쨍’한 색을 사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아이가 다섯’의 연태는 차분해져야하기에 톤을 많이 다운 시켰다”며 “머리도 내추럴하게 보이려 딱 떨어지게 정돈된 스타일을 피하고 자연스레 흘러내리는 느낌으로 했다”고 헤어 연출의 차이를 설명했다.

그녀는 또 “연태는 한설과 다르게 자신을 꾸미는 인물이 아니기에 메이크업도 연하게 했다”며 “한설 때는 아이라인도 진하게 그리고, 속눈썹도 붙였었다”고 메이크업의 차이에 대해서도 설명을 덧붙였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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