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카피] 2016 FW 프린지의 귀환, 파티에서 데일리룩까지
입력 2016. 09.06. 09:10:43

스테파니리 왕빛나 손은서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215/16 FW 시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프린지가 가을바람과 함께 돌아왔다.

웨스턴룩을 대표하는 프린지는 가장 베이식한 디자인마저도 핫한 코드로 뒤바꾸는 위력을 발휘한다. 스웨이드나 가죽 소재 아이템에서 프린지 장식이 빛을 발하지만, 최근 유행과 함께 특정 소재나 아이템을 가리지 않고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그럼에도 가죽 재킷이나 스커트의 프린지 장식만큼 본연의 느낌을 완벽하게 살리는 것을 찾아보기 어렵다. 프린지 가죽 아이템은 하나만으로 충분히 존재감을 발휘하므로 스타일링에 무리수를 둬서는 안 되고 엣지있는 스타일을 원한다면 치밀한 계산이 필요하다.

스페파니리의 프린지 가죽재킷, 왕빛나 손은서의 프린지 가죽 스커트는 올 추동시즌 가장 관심을 가져야할 아이템으로 이들의 스타일링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스테파니리는 블랙 터들넥 니트원피스와 스트랩 샌들로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올블랙룩을 연출하거나 여기에 각기 다른 길이의 프린지로 전체가 장식된 가죽 재킷을 입어 포인트를 줬다. 또 헤어는 산만해 보이지 않게 굵은 웨이브를 준 후 뒤로 깔끔하게 넘겨 프린지에 시선이 쏠리게 마무리했다.

스테파니리가 올블랙룩에 엣지를 주는 비교적 베이식한 접근법을 취했다면, 왕빛나는 과감한 컬러 매치로 단아한 드레시룩을 화려하게 변신시켰다. 스커트 밑단이 프린지로 연결된 펜슬 스커트에 오렌지 레드 블라우스를 입고 색색의 뱀피 무늬 사각백과 독특한 굽의 블랙슈즈를 스타일링해 시선을 끌었다.

손은서는 베이지 화이트 블랙 버건디의 멀티스트라이프 니트에 층층이 프린지가 장식된 블랙 미니스커트를 입고 오픈토 레이스업 부티를 신어 록스타일 콘셉트로 데일리룩에 엣지를 줬다. 여기에 옐로 술 장식 미니백을을 들어 포인트를 주는 것도 잊지 않았다.

프린지 장식 아이템을 선택했다면 절대 주눅이 들어서는 안 된다. 또 웨스턴룩의 상징이라고 해서 곧이곧대로 웨스턴부츠를 신는다거나 프린지백같은 프린지 장식 아이템을 추가하는 오류를 범해서는 안된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rk/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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