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아우터 ‘초딩’ 되지 않는 법 ‘최악’ 정소민 vs ‘무난’ 김희정
입력 2016. 09.06. 09:30:46

정소민 김희정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아침, 저녁으로 한층 쌀살해진 가을 날씨가 지속되면서 본격적으로 가을 아우터를 준비하려는 여성들이 많을 터다.

이런 날씨에는 가벼운 카디건이나 보이프렌드 피트 재킷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 방법인데, 자칫 잘못 스타일링할 경우 엄마, 아빠 옷을 입은 듯 우스워질 수 있다.

정소민과 같이 큼지막한 포켓에 장미가 자수가 놓인 카디건을 입으면 가을의 쌀쌀한 무게감은 이길 수 있지만 ‘유치하다’라는 인상을 지울 수 없게 된다.

여기에 깊이 파인 브이네크라인 화이트 티셔츠에 데님 쇼트 팬츠를 입고 사이하이 레이스 삭스와 워커를 신어 중학생의 연출을 연상케 했다.

남색 카디건을 선택했을 때 최대한 어른스럽게 입으려면 흰색 티셔츠에 스키니 진을 더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

반면 김희정은 흰색 티셔츠에 하이웨이스트 데님 팬츠를 입고 스트랩 블랙 하이힐로 섹시한 룩을 연출했다.

까만 벤트로 룩의 중심을 완벽하게 잡고 넉넉한 보이프렌드 피트의 재킷과 블랙 숄더백으로 카리스마 있는 커리어우먼 룩을 보여줬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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