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기획] 시집살이 피하는 며느리 연차별 뻔뻔레시피 ‘화이트룩성애자’
입력 2016. 09.06. 09:39:29

김태리 김고은 김하늘 김효진 AOA 설현 애프터스쿨 리지 나인뮤지스 경리

[매경닷컴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민족대명절 추석을 맞아 시댁에 가야하는 며느리들은 손님맞이, 식사준비, 설거지 등 쏟아지는 일거리가 두려울 수밖에 없을 터.

밉상은 될지언정 조금이나마 일거리를 덜어내고 싶다면 화이트룩에 도전장을 내밀어볼 것.

오랜만에 만나는 시댁식구들과 친지들에게 참한 모습을 보여 주려한 듯하지만 옷이 더러워질 것에 대비해 궂은일은 피할 수 있는 표 나지 않게 뻔뻔한 스타일 레시피이다.

김태리와 애프터스쿨 리지처럼 허리 높이 올려 입은 새하얀 와이드팬츠와 화이트셔츠의 조합은 여성적이면서도 격식을 갖춘 느낌을 주기에 제격이다.

다만 리지가 입은 것처럼 땅에 끌릴 듯이 긴 팬츠는 조금만 움직여도 거추장스러워 보여 시댁식구들의 지적을 받을 수 있으니 김태리처럼 발목에서 떨어지는 활동적인 팬츠 길이를 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이번 추석이 결혼 후 처음 맞는 명절이라면 김고은, AOA 설현, 나인뮤지스 경리처럼 너무 짧지 않은 뉴트럴 컬러 플레어 스커트를 고르는 것이 참한 며느리 인상을 주기에 좋다.

김고은처럼 와이드커프스 셔츠를 플레어스커트 안에 넣어 입는 것이 오버스럽게 느껴진다면 경리가 연출한 것처럼 정갈한 반팔 셔츠를 고르면 쾌활해 보이면서도 궂은일은 피할 수 있을 터다.

또 결혼 연차가 높은 편이라면 김하늘, 김효진처럼 짤막한 스커트를 입어도 조금은 용서된다. 다만 너무 새하얀 아이템보다는 차분한 샌드색 의상으로 룩을 완성해 고참 며느리의 중후한 분위기를 유지할 것을 추천한다.

물론 이러한 방법도 통하지 않을 시댁이라면 재빠르게 음식을 나르고 손님을 맞이할 수 있는 데님 팬츠, 스웨트셔츠의 캐주얼한 조합처럼 몸은 고되지만 사랑받을 스타일을 택할 것.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권광일, 이미화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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