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유, “로코감 찾는데 ‘도깨비’ 김고은한테서 도움 많이 받아야할 것 같아”
- 입력 2016. 09.06. 16:35:10
- [시크뉴스 이보라 기자] 공유가 케이블TV tvN 새 드라마 ‘도깨비’에 대해 언급했다.
공유는 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시크뉴스와의 인터뷰를 갖고 개봉을 앞둔 영화 ‘밀정’을 비롯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는 8일 ‘도깨비’ 첫 촬영을 이틀 앞둔 공유는 이날 “글에서도 김은숙 작가님의 리듬감이 느껴지는데 그 부분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했다. 작가님이 글을 재밌게 쓰시지만 대사를 읽는 배우가 되고 싶지는 않다. 저를 좋아하시고 저랑 작업하고 싶으셨던 것에 보답을 하고 싶다. 제가 할 수 있는 뭔가를 대본이나 상황에 잘 녹이는 게 제 몫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작가님, 감독님이 이끌어주시는 데로 따라가되 그 안에 제가 할 수 있는 것을 녹여야 되는 것에 대해 고민이 많다. 드라마 장르가 SF판타지고 실제 주변에서 일어날법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상황, 대사의 수위를 어떻게 가져가야할지가 고민스럽다. 제가 갖고 있는 저라는 사람의 색깔도 작가님의 맛깔스런 대사에 잘 녹았으면 좋겠다. 최대한 담백하게 풀어내고 싶은 욕심이 있다. 오글거리는 것 또한 그 자체가 주는 재밌는 요소가 있다 생각한다. 작가님이 잘하시는 부분과 하나의 장르를 잘 절충을 해서 예쁜색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또 오랜만에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것에 대해 “줄곧 영화만 하다 다시 하는 드라마라 대본을 봤을 때 영화에서 느끼지 못한 상대적인 아기자기함이 있었다. 드라마 혹은 로맨틱코미디를 향한 감을 다시 올려야하지 않을까 싶다. 그 감을 찾는데 김고은 씨한테 도움을 많이 받아야할 거 같다. 또 김고은 씨와의 ‘케미’도 있지만 이동욱 씨와 저와의 ‘케미’도 중요한 축이지 않을까 싶다. 그렇게 보셔도 재밌을 거 같다. 브로맨스가 있다. 저와 동욱 씨가 함께 하는 장면을 찍을 때 감독님이 웃음 터진다고 나가있어야할 거 같다고 말씀하시기도 했다“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이보라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워너브라더스 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