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정’ 엄태구 “송강호 선배가 이끄는대로 이끌려가기만 하면 됐다”
입력 2016. 09.06. 18:33:13
[시크뉴스 이보라 기자] 엄태구가 ‘밀정’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송강호에 대해 언급했다.

엄태구는 6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서 시크뉴스와의 인터뷰를 갖고 개봉을 앞둔 영화 ‘밀정’을 비롯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엄태구는 송강호와의 연기호흡에 대해 “무한 영광이었고 제 인생에서 최고의 경험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송강호 선배님을 만나기 전과 후가 나뉠 정도로 연기를 하는데 있어서 많은 부분 영향을 주셨다. 선배님이 그렇게 배려해주시고 존중해주시지 않았다면 후배가 연기를 그렇게 못했을 거다. 저는 그랬을 것 같다. 선배님이 만들어주신 공간에서 재밌게 놀 수 있게 됐고 그건 다 선배님 덕분이었던 것 같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또 “제가 긴장해 있으면 ‘어이 하시모토, 밥 먹었어?’하고 오시면서 그렇게 기를 살려주셨다. 저한테는 그게 엄청난 힘이 됐다. 현장에서나 사석에서나 이끌어주셨고 저는 거기에 이끌려가기만 하면 됐다. 원래도 팬이었는데 더 팬이 됐고 대단한 분이 아닌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밀정’은 1920년대 말, 일제의 주요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상해에서 경성으로 폭탄을 들여오려는 의열단과 이를 쫓는 일본 경찰 사이의 숨막히는 암투와 회유, 교란 작전을 그린 영화로 오는 7일 개봉된다.

[이보라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이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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