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 시작 백로 ‘현명한 남친룩’ 클리어 여진구 vs 박형식 vs 이현우
- 입력 2016. 09.07. 08:30:12
-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쌀쌀한 가을 날씨가 시작된다는 백로에 들어섰지만 여전히 기승을 부리는 늦더위에 특히 남자들은 어떤 옷을 입어야 하는지 고민이 많을 터다.
여진구 박형식 이현우
가벼운 재킷을 걸치기에는 낮에 날씨가 너무 덥고, 도톰한 스웨트셔츠를 입기에도 부담스럽다면 시간에 따라 변신할 수 있는 룩을 추천한다.
여진구처럼 깔끔한 블랙 티셔츠에 일자로 똑 떨어지는 슬렉스를 더했다면 가벼운 베이지 컬러 재킷을 걸치면 된다. 더운 낮에는 재킷을 벗고, 기온이 떨어지면 재킷을 입는 것으로 재치 있는 룩을 연출할 수 있다.
혹은 박형식처럼 하얀 셔츠에 블랙 스웨트셔츠를 레이어드 하고 세미테이퍼드 피트 슬렉스를 입었다면, 하얀 스니커즈로 가볍게 룩을 마무리하면 된다. 낮에는 스웨트셔츠를 벗고 있는 것이 더위를 이기는 현명한 방법이다.
애초에 아우터를 욕심내지 않는 것도 똑똑하게 더위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이다. 이현우처럼 화려한 패턴의 블랙 셔츠를 슬렉스와 매치하고 로퍼를 더한 뒤 가볍게 소매를 걷어 입으면 시크한 가을룩이 완성된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권광일, 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