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탈-제시카 vs 정연-공승연 ‘자매룩’ 거꾸로 원숙미 공통점
- 입력 2016. 09.07. 14:07:52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연예계 대표 자매로 에프엑스 크리스탈-제시카, 트와이스 정연-공승연을 꼽을 수 있다.
크리스탈-제시카 정연-공승연
두 자매는 아이돌과 20대 배우답게 톡톡 튀는 스타일을 완성한다는 점에서 닮은 점이 많은데, 동생들이 어리바리한 언니들을 돌보는 이미지마저 비슷해 두 자매룩을 비교하는 재미를 높인다.
크리스탈은 베이식한 아이템으로 쿨한 스타일을 연출하는 편인데, 연하늘색 셔츠 소매를 롤업해 입은 뒤 복사뼈에서 떨어지는 블랙 플레어진, 메리제인슈즈를 매치해 프렌치시크 감성을 완성한다.
그런 그녀와 높은 합치도를 보이며 함께한 제시카는 진한 물빛 와이드커프스 셔츠와 롤업 스트레이트진, 앵클부츠의 조합으로 여성적인 분위기를 부각시켰다.
심플하고 성숙한 모습을 고수하는 크리스탈-제시카 자매와 달리 정연-공승연 자매는 복고적인 룩을 즐기는 편이다.
정연이 감색 스트라이프 블레이저와 초미니 쇼츠의 합으로 즁성적인 매력을 살렸다면 공승연은 연한 데님 뷔스티에 원피스와 화이트톱을 레이어드해 아기자기한 자매룩을 연출하는 식.
아이템 선정은 완전히 다르지만 정연-공승연의 극과 극 스타일 취향은 크리스탈-제시카의 취향과 어느 정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권광일, 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