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포드 2016 A/W 컬렉션 ‘빈티지 이브닝룩’ 반짝이는 순간
입력 2016. 09.08. 11:50:50
[매경닷컴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톰 포드(Tom Ford) 2016 A/W 컬렉션이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 가운데, 쇼를 생중계로 내보내 한 편의 빈티지 영화 같은 무대를 전 세계가 공유할 수 있었다.

이번 시즌 톰 포드는 낭만적인 라이브 연주와 함께 글래머러스하고 극적인 분위기의 드레스를 잔뜩 내놓았는데 글리터리 장식과 보디라인에 완전히 밀착된 스커트, 네크라인이 깊게 파인 블라우스의 합부터 반짝이는 수술 장식의 크롭트톱과 레오퍼드 프린팅 펜슬스커트의 만남으로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 밖에도 허리를 잘록하게 조인 삼단 가죽 벨티드 장식 숏재킷과 빛 바랜 브라운 스커트의 클래식한 합, 쨍한 레드 컬러의 시퀸 드레스, 전투적인 금장 장식이 달린 벨벳 머메이드 드레스처럼 여자들의 몽글한 기분을 끌어올릴 이브닝 드레스를 공개했다.

남자들의 슈트에도 톡톡 튀는 포인트가 더해졌는데 새빨간 터틀넥 풀오버를 슈트와 매치하거나 건축적인 컬러 도트 장식이 가미된 벨벳 재킷을 입은 곱슬머리 신사들이 낭만적인 분위기를 만드는데 일조했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톰포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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