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패션] 익명의 개인맞춤 ‘쇼윈도 공략’ 레베카 밍코프 vs 어그
입력 2016. 09.08. 15:55:29
[매경닷컴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스마트 패션이 소비자 지갑을 열기 위한 핵심 이슈로 꼽히면서, 업계 전반이 소비자 중심의 옴니채널과 인터랙티브, 반응형 서비스 제공에 집중하고 있다.

IT기술을 직관적으로 브랜드와 접목시키기 위해 쇼윈도와 거울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미국 액세서리 브랜드 레베카 밍코프(Rebecca Minkoff)는 매장 내 대형 거울을 통해 소비자와 브랜드 정보를 연계하고 있다.

거울 안에 비춰지는 런웨이를 보며 제품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음료를 주문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사소하지만 섬세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

일본 화장품 업체 아인즈 앤 툴페(Ainz&Tulpe) 쇼윈도의 경우 지나가는 행인과 소통이 가능하고 인기 있는 메이크업 스타일을 이미지 터치하면서 제품 쿠폰 등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또 안면 인식 기술을 이용해 외국인 고객에게는 해당 언어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호주 슈즈 브랜드 어그(Ugg)도 매장 내 스크린으로 고객의 동작을 감지할 수 있도록 해 제품을 착용한 고객이 카페트 위에 올라갔다 내려오는 행위를 하면서 제품 가격, 디테일, 재고 여부, 스타일링 방법 등을 자동으로 전달받을 수 있다.

이러한 스마트 서비스의 특징은 고객의 개인 정보를 전혀 요구하지 않고 즐겁게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브랜드 이미지 향상은 물론 매출 증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레베카 밍코프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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