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트렌치코트 OX 쇼핑리스트, 산다라박-민아 vs 이요원-한채아
입력 2016. 09.09. 08:46:48

산다라박 이요원 민아 한채아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기분 좋은 초가을 날씨에 들어서면서 낭만적인 분위기를 업그레이드할 트렌치코트 쇼핑에 나선 여자들이 많다.

그러나 너울거리는 트렌치코트는 매치할 아이템을 조금만 잘못 택해도 상당수 동양인의 신체 단점인 짧은 다리가 부각돼 보이거나 지나치게 고리타분한 모습으로 남을 수 있다.

투애니원 산다라박은 오버핏 트렌치코트에 크롭트 플레어진과 앵클부츠, 플로피햇까지 더한 숨 쉴 틈 없는 룩으로 아쉬움을 줬다.

오버핏 트렌치코트를 입을 때에는 다리에 완전히 밀착된 스키니진을 매치하거나 날렵하게 빠진 스틸레토힐로 스타일 강약을 맞춰주는 것이 현명하다.

이 밖에도 AOA 민아처럼 애매한 길이의 트렌치코트도 스타일링에 자신이 없다면 피하는 것이 좋고, 민아의 따분한 스타일로 비춰지기 싫다면 기본 티셔츠와 스키니진의 합 대신 한 채아처럼 과감한 플라워 프린팅 아이템을 이너웨어로 택하는 것도 괜찮다.

무엇보다 이요원과 한채아처럼 무릎을 살짝 덮는 긴 길이의 트렌치코트는 초미니 하의와 연출했을 때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또 와이드팬츠와 화이트 스니커즈의 캐주얼한 합, 플레어진을 매치한 복고적인 룩을 표현하기에도 제격이니 올 가을에는 과감하게 롱 트렌치코트에 손을 뻗어볼 것.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권광일, 이미화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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