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소담 vs 앨리스, 클로저 안과 밖 패션코드 ‘순수 혹은 파탈’
- 입력 2016. 09.09. 18:12:10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외꺼풀의 해맑은 미소가 매력적인 박소담이 연극 ‘클로저’에서 앨리스 역할을 맡아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불랑기 가득한 모습으로 관객 앞에 섰다.
박소담
9일 오후 진행된 프레스콜에서 앨리스로 무대에 오른 박소담은 깊게 파인 V 네크라인의 민소매 가죽 원피스에 초커를 하고 앵클부츠를 신은 하드록 스타일의 올블랙룩으로 도저히 불가능할 듯 보였던 팜므파탈 매력을 발산했다.
그러나 무대를 내려온 박소담은 화이트셔츠에 벨벳 소재의 블루 캐미솔을 겹쳐 입어 순수와 시크과 공존하는 본연의 모습으로 카멜레온처럼 변신했다.
영화 드라마 뿐 아니라 연극 무대에 오르며 배우로서 역량을 쌓아가는 그녀의 행보가 기대된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