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뷰티철학] 김인권, 피부 ‘가끔 관리’-운동 ‘1년째 유준상과 함께’
- 입력 2016. 09.09. 20:00:44
-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배우 김인권이 뷰티-헬스 케어 습관을 공개했다.
지난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김인권을 만나 7일 개봉한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제작 시네마서비스)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아이돌이나 여배우만 관리하는 시대는 지났다. 서른아홉의 남성들도 관리하는 시대, 배우로서 피부 관리나 체력 유지를 위한 관리는 필수라 할 수 있다.
이날, 제작보고회 등 공식 행사에서 입을 옷을 세 딸이 직접 골라준다고 밝힌 그에게 “피부 관리도 딸들이 얼굴에 팩을 해주거나 하는 건 아니냐”고 묻자 미소를 가득 띤 얼굴로 “아이들이 해주면 정말 좋을 것”이라며 “가끔 얼굴 관리를 받으러 간다”고 밝혔다.
체력관리에 대해선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며 “분당에 살고 있는데 1년 째 유준상과 같은 피트니스에 다닌다. 같이 운동하다 말고 ‘고산자’ 얘기를 하고 그랬다”고 말했다.
이어 “극중 20대 초중반 설정인 배역이기에 당시 72kg까지 체중을 감량했다”며 “지금은 다음 배역을 위해 늘려 78kg인데 바우 역을 할땐 나잇살 정도는 빼는 게 예의라 생각했다”고 전했다.
한편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시대와 권력에 맞서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동여지도를 탄생시킨 지도꾼 김정호의 감춰진 이야기를 다룬다. 강우석 감독의 스무 번째 작품이자 첫 번째 사극으로 관심을 모은다. 러닝타임 129분. 전체관람가.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