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선이 전하는 추석 인사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한복인터뷰]
입력 2016. 09.12. 11:16:43

정인선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2016년 남은 기간 동안은 스물 후반으로 넘어가기 전에 시청자 분들을 빨리 찾아 뵙고 싶어요. 그게 순서인 것 같고요. 빨리 ‘마녀보감’처럼 인사 드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잡겠습니다”

아역으로 시작해 꾸준히 자신의 길을 개척해 온 배우 정인선이 시크뉴스 독자들에게 추석 인사를 전하며 간단한 근황을 공개했다.

정인선은 최근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을 통해 서리(김새론)의 친모이자 강력한 신기를 가진 무녀 해란으로 등장해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비록 흑주술의 제물이 되어 억울한 최후를 맞는 비참한 여인이었으나 단 1회의 출연으로 시청자들에게 확실히 눈도장을 찍었다.

올해로 26살. 이제 2017년이면 스물 일곱, 20대 후반으로 접어드는 정인선은 서둘러 시청자들에게 다시 한 번 가까이 다가가고 싶다는 간절한 바람을 드러냈다.



-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정인선이라고 합니다. 나이는 26살이고 취미는 사진 찍기, 여행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가장 최근에 ‘마녀보감’으로 각인이 된, 그래서 한복을 입을 일이 많아진 그런 배우입니다. 감사합니다.

- 한복을 입은 소감은?

한복이나 이런 쪽진 머리도 제 인생에는 절대 없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이것 때문에 내가 결혼을 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들 정도였죠. 근데 ‘마녀보감’을 통해서 한복을 입게 되고, 그 뒤로 자꾸 입고, 보다 보니까 좋아지고 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옷이 풍성해서 잘 가려져요. (웃음)

- 요즘 나오는 생활한복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생활한복은 아직 못 입어봤어요. 입어보고 싶어서 엄청 찾아봤어요. 살까, 말까 고민도 많이 했고요. 한 번 사서 입고 출사라도 다녀올까 싶었는데, 아직 사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요즘은 쇼핑몰에서 쉽게 접할 수 있고, 경복궁에서도 쉽게 볼 수 있잖아요. 호시탐탐 노리고 있습니다.

- 본인의 일상 패션은?

평소에는 편안하고 캐주얼한 옷을 주로 입고 다녀요. 기본 니트에 맨투맨이나 후드 스웨트셔츠도 좋아하고요. 아무래도 저의 활동 영역이 동네에 한정되다 보니까 과하게 입는 것도 좀 이상한 것 같아요. 편안하게 입고, 노는 것을 좋아해요.



- 해 보고 싶은 역할이 있다면

성장형 캐릭터를 하고 싶어요. 그런 캐릭터들은 처음과 끝이 보통은 다르잖아요. ‘마녀보감’ 때 해란이를 길게 늘여서 하는 것과 같은 거죠. 제가 생각하고, 능동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캐릭터. 지금쯤은 조금 긴 호흡을 가진 드라마를 하고 싶어요. 현재의 제 목표이기도 하고요.

- 앞으로 활동 계획

우선 ‘마녀보감’을 찍고 나서 확실히 전보다 많이 찾아 주고 계세요. 좋은 때에 좋은 기회를 잡아서 제 것으로 만드는 것이 일단 목표인 것 같아요. 아직 확실히 정해진 건 없지만, 남은 기간 동안 꼭 뭔가를 보여드리고 싶어요.

- 배우로서 목표와 좌우명

좋은 삶을 살면서 그 삶에서 얻은 감정들을 다양하게 모아서 연기로 보여드리는 것이 목표에요. 저는 제 스스로 매력적인 연기가 스펙트럼이 넓은 연기라고 생각하거든요. 아마도 그걸 향해서 앞으로 남은 배우의 삶도 살아갈 것 같아요. 좌우명은 ‘내가 가는 이 길의 끝에서 뒤돌아보면 웃을 수 있도록 살자’입니다. 어떻게 보면 후회하지 말자는 말과 같죠. 후회하는 게 제일 싫어요.



- 미래의 정인선에게 한 마디

생각을 좀 줄여도 좋을 것 같아. 그냥 좀 더 원하는 대로 움직여도 나쁘지 않을 거야. 괜찮아, 미래에 있는 너보다 좀 더 미래에 있는 네가 책임질 거니까.

- 시크뉴스 독자들에게 추석 인사

명절 연휴가 긴 건 아니지만 풍성한 한가위 되시고, 맛있는 거 많이 드시고, 푹 쉬셨으면 좋겠습니다. 친구,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이번 연휴에는 저도 푹 쉬고 맛있는 거 많이 먹으려고 해요. 원래는 여행을 갈까 했는데, 여행은 취소됐고 대신 맛있는 걸 많이 먹기로 했어요.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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