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신스틸러] ‘구르미 그린 달빛’ 김유정 당의, 진영 ‘내 여자’ 2차 고백
입력 2016. 09.13. 09:48:42

KBS2 '구르미 그린 달빛'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이 세자 이영과 영의정 손자 김윤성이 홍라온을 향한 마음을 드러내면서 엇갈리는 사랑의 시작을 알렸다.

홍라온(김유정)은 이영(박보검)을 볼 때마다 자신이 여자임을 고백하고 싶지만, 내관의 신분이라도 그의 곁에 있고 싶은 마음을 거두지 못한다. 이런 홍라온을 보고 있는 김윤성(진영)의 마음이 깊어졌다.

진영은 김유정에게 비오는 날 사두었던 당의를 김유정에게 건네며 여자인 본래의 신분으로 돌아올 것을 권했다.

진영은 궁궐 생활과 세자를 향한 마음에 혼란스러워 하는 홍라온에게 “홍내관의 자리가 아니기 때문 아닐까요? 이 내관복도 홍내관에게 어울리는 옷은 아니지요”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진영이 들고 있는 비오는 날 산 하얀색 당의와 살구색 치마를 곱게 포장한 상자를 보며 홍라온은 “나리 이 옷은 귀한 분께 드린다고 사지 않으셨습니까?”라며 그때 일을 떠올렸다. 이에 진영은 “네. 그분이 기쁘게 받아주실 수 있을 날을 기다리던 참이었죠. 오늘은 그 귀한 분께 꼭 묻고 싶어서요”라며 상자를 건넸다.

김유정은 “여인으로 살고 싶지 않으십니까”라는 진영의 말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지만 이내 깊은 생각에 잠겼다.

진영이 비오는 살 세자에게 들키기 직전 김유정을 등 뒤로 숨기며 “제 여인입니다”라고 자신의 마음을 간접적으로 표현한데 이어 “여인으로 살고 싶지 않으십니까”라는 말로 한층 깊어진 마음을 더 적극적으로 드러냈다.

김유정이 언제 이 옷을 입을지 관심을 끄는 가운데 세자를 사랑하는 김유정과 이런 마음을 알면서도 그녀를 향한 마음을 키워가며 궁궐 생활의 조력자로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는 진영이 언제 날을 세우게 될지 궁금증을 높였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KBS2 ‘구르미 그린 달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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