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미오, 파이팅 넘치는 추석 인사 “2016년 마무리 잘 하세요” [한복인터뷰]
- 입력 2016. 09.13. 10:11:03
-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항상 건강하고 활기차게, 2016년 마무리 잘 하세요”
7인조 보이그룹 로미오(윤성 현경 카일 승환 민성 마일로 강민)가 추석을 맞이해 파이팅 넘치는 추석 인사를 전했다.
로미오는 지난해 ‘더 로미오(The ROMEO)’로 데뷔해 올해 여름 세 번째 미니 앨범 ‘미로(MIRO)’ 활동으로 이제 막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신인 아이돌 그룹이다. ‘청량돌’이라는 타이틀로 데뷔한 로미오는 94년생 리더 승환부터 99년생 강민까지 비교적으로 어린 나이의 멤버들로 구성됐다.
지난 5일 추석 인터뷰로 시크뉴스와 만난 로미오 멤버들은 강민과 현경의 생일을 맞이해 더욱 들떠있는 모습이었다. ‘막내돌’이라는 수식어가 무색할 만큼 쉼 없이 ‘아재개그’를 쏟아내며 인터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던 것. 조금은 엉뚱하지만 신인다운 풋풋함과 에너지가 가득했던 이들의 추석인사를 공개한다.
-자기소개 한마디씩.
현경 : 팀에서 보컬과 비주얼을 맡고 있는 현경입니다.
승환 : 리더 승환이고 겨울에 태어난 차가운 남자입니다.
카일 : 카일이고 메인보컬을 맡고 있습니다.
윤성 : 메인보컬을 맡고 있는 윤성입니다.
민성 : 민성이고 보컬을 맡고 있습니다.
마일로 : 춤과 보컬을 맡고 있는 메인 댄서 마일로입니다.
강민 : 저는 99년생 막내 강민이고 보컬과 팝핀을 잘합니다.
-명절을 맞아 한복을 입어본 소감.
현경 : 한복은 작년 설에도 입어봤는데 그때가 스키니였다면 이번엔 복고 느낌이랄까. 전보다 통이 넓어졌어요.
윤성 : 마치 제 옷을 입은 것 같아요. 통풍도 잘되고. 정말 편해서 생활복으로 쓸까 생각 중이에요.
멤버전원 : 윤성이가 고향이 청주거든요. 제일 잘 어울려요!
-팀 내에서 엄마, 아빠 역할을 하는 멤버는.
승환 : 마일로가 집안일을 담당하고 잔소리를 가장 많이 해서 엄마 같아요. 윤성이가 아빠처럼 남성스럽고 듬직한 스타일이에요. 가끔 벌레도 잡아줘요.
-추석 명절 가족과의 특별한 추억.
민성 : 아주 어릴 적 시골 할머니 집에 가서 형들과 함께 할머니의 오토바이를 탔던 기억이 나요. 할머니께서 그만 좀 타라고 야단치실 정도로요. 저희 집에서 전라북도 정읍까지 4시간씩 걸려서 할머니를 자주 못 봬요. 이제는 성공해서 찾아뵙고 싶어요.
윤성 : 추석 때 시골집에서 밤 따다가 밤이 떨어져서 정통으로 맞은 적이 있었어요. 밤을 낫으로 가르고 두 번 찍으면 뽀얀 알맹이가 나오는 게 기분 좋았었죠. 그래서 열심히 따다보니 밤이 제 쪽으로 떨어졌는데, 정말 뒷목 잡고 쓰러질 뻔 했다니까요. 여러분 밤 조심하세요.
-나가고 싶은 예능이 있다면.
윤성 : ‘진짜 사나이’나 ‘정글의 법칙’ 나가고 싶어요. 어릴 때 맨발로 다녔고 축구도 맨발로 했는데 정말 발이 아픈지 몰랐어요. 맨발로 형들과 뱀을 잡으러 다니기도 했어요. ‘미역 감으러 가자’고 하면서 또랑에 가서 고기를 잡으면 그 걸로 할머니께서 매운탕을 끓여 주시기도 했어요. 제가 한번 논에 가면 올챙이 싹쓸이를 해왔죠.(웃음)
-지난해 로미오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민성 : 아무래도 첫 데뷔 무대가 아닐까요. 올라가기 전에 틀릴 까봐 너무 떨렸고 틀리면 안 된다는 생각 밖에 없었거든요. 정말 긴장 많이 하고 무서웠었죠. 머리가 새하얘질까봐.
-올해 가장 특별했던 순간.
승환 : 이번 3집 앨범을 통해 한국과 일본에서 쇼케이스를 했었어요. 쇼케이스가 처음이었는데 우리만의 무대를 한 시간을 채워서 보여드린다는 게 신기했어요. 기자 분들 앞에서 준비한 무대를 보여드리는 게 영광이었어요. 일본에서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고 반응이 좋았어요.
-이번 활동을 마친 소감과 다음 활동에 대한 포부.
현경 : 정말 열심히 준비했던 3집 앨범이 ‘미로’였는데 아쉬움이 남아요. 다음 앨범을 낸다면 좀 늦더라도 열심히 준비해서 빵 뜨는 앨범을 낼 거예요.
승환 : 이번 활동 때 음악 방송에서 노련해진 모습을 보여드렸어요. 전보다 남성답고 프로페셔널 해졌다는 점에서 스스로 칭찬해주고 싶어요. 다음 활동에서는 꼭 1위 후보에 오를 수 있도록 준비할게요.
마일로 : 이번 노래가 어려운 편이었는데 라이브 무대를 의외로 괜찮게 해서 만족스러워요. 다음에는 좀 더 트렌디하고 대중성있는 음악을 하고 싶어요.
-끝으로 독자들에게 전하는 추석 인사.
현경 : 작년 추석 때 아쉬운 점이 많았다면 올해엔 더 재밌게 놀 수 있는 계획을 세워보시는 건 어떨까요.
승환 : 2016년 항상 건강하시고 활기차게 보내세요. 올해 마무리 잘 하시고 행복하세요.
카일: 올해 황금휴가 가족들과 화목하게 보내시고요. 내년 추석은 더 길다고 하던데 그때까지 파이팅하세요.
윤성 : 로미오 기사 재밌게 읽으셨나요? 여러분 살찔 걱정하지 마시고 맛있는 거 많이 드세요.
민성 : 귀향길 안전하게 다녀오시고, 올해 후회하지 않도록 많은 걸을 이루셨으면 해요.
마일로 : 추석 명절인 만큼 가족들과 기쁜 시간 보내세요.
강민 : 맛있는 음식 많이 드시고 로미오 노래도 많이 들어주세요.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