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신스틸러] ‘구르미 그린 달빛’ 김유정 내관복, 박보검 ‘세자 남색 스캔들’
입력 2016. 09.13. 10:29:33

KBS2 '구르미 그린 달빛'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지난 12일 KBS2 ‘구르미 그린 달빛’ 7회에서 세자 이영이 홍라온에게 자신의 마음을 직접 드러내며 시청률을 20.4%까지 끌어올렸다.

이영(박보검)은 “곁에 있으라”라며 홍라온(김유정)을 혼란스럽게 한데 이어 화원으로 불러내 “내가 너를 연모한다”라며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박보검에 비해 한참은 작은 키의 김유정이 입은 내관복은 여자 두 명은 들어갈 법한 크기로 홍라온을 더욱 여리고 사랑스러워 보이게 하는 효과를 냈다. 반면 박보검의 남색 곤룡포는 당당하고 기품 있는 세자 이영의 거침없는 사내의 모습을 부각하며 대조를 이뤘다.

박보검은 “난 세자이기 전에 한 사람이고 한 사내다. 내가 너를 연모하고 있다는 거. 그게 내 답이다”라며 자신의 속내를 드러냈다. 당혹스러워 하는 김유정에게 “내 마음을 틀렸다 말하지 말거라. 네가 그러지 않았느냐. 제 멋대로 가버린 마음을 어찌 맞다 틀리다 할 수 있겠느냐고”라며 자신의 마음을 숨기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에 김유정은 “하지만 사랑에도 착한 사랑이 있고 못된 사랑이 있는 법인데. 이건 누가 봐도 누구한테도 응원 받지 못할 절대 절대해서는 안 될”이라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럼에도 박보검은 “그런데 내가 한번 해보련다. 그 못된 사랑”이라며 단호한 말과 함께 김유정에게 키스했다.

이날 방영된 7회에서는 궁궐에 세자가 남색이라는 소문이 퍼지면 세자 권위는 물론 왕권이 흔들리는 위기를 예고하며 긴장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KBS2 ‘구르미 그린 달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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