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디스코드 “추석 땐 정신건강 위해 다이어트 쉬어야죠” [한복인터뷰]
- 입력 2016. 09.14. 16:19:25
-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이번 컴백으로 레이디스 코드의 이름을 더 알리고 싶어요.”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애슐리 소정 주니)는 지난 2014년 안타까운 사고를 겪은 후 2년의 공백을 거쳐 지난 2월 싱글 앨범 ‘미스터리(MYST3RY)’로 컴백했다. 더욱 단단해져 돌아온 이들이 추석을 맞아 시크뉴스와 만났다.
한복을 입은 제 모습이 즐거운 듯 서로 셀카를 찍고 이야기를 나누는 멤버들에게서 발랄한 에너지가 고스란히 느껴졌다. 컴백을 앞두고 추석 연휴에 휴가를 받았다며 들떠 하는 모습이 절로 엄마 미소를 자아냈다.
그 동안 어떻게 지냈나
소정 : 컴백 준비도 하고, 각자 방송에 출연을 하거나 연습을 하면서 보내고 있습니다. 컴백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조만간 나오려고 준비 중이에요.
소정은 요즘 ‘걸스피릿’에서 활약하고 있다
소정 : 2주 연속 1위를 했었는데 이제 못할 것 같아요(웃음). 1위를 했을 때 정말 안 믿겨졌어요. 거짓말, 꿈 같았어요.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게 들어주신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애슐리, 주니는 출연하고 싶은 프로그램이 있다면?
애슐리 : 패션과 뷰티에 관심이 많아서 ‘겟잇뷰티’ 등 관련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습니다. 영어로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나 ‘문제적 남자’ ‘비정상회담’ 게스트로도 출연하고 싶어요.
주니 : ‘삼시세끼’나 ‘정글의 법칙’처럼 몸을 쓰는 버라이어티 예능에 출연하고 싶어요. 재미있을 것 같아요.
추석 연휴 계획은
소정 : 이번에 휴가를 주셔서 고향인 강원도 원주에 가서 부모님을 뵐 거예요. 집에 가서 전을 부칠 것 같아요. 오늘 한복을 입어보니 집에도 입고 가고 싶어요.
주니 : 저는 광주광역시가 고향이라 가족들을 오랜만에 보게 됐어요. 기차표를 정말 힘들게 끊었답니다. 명절 때면 항상 친척들과 놀러가는데, 이번에도 2박3일 동안 휴식을 취할 것 같아요.
애슐리 : 가족들이 미국 뉴욕에 있기 때문에 만나러 가진 못하고, 한국에 계신 친척 집에 가기로 했어요. 할머니가 바닷가 앞에 사시는데 함께 산책도 하고 놀 거예요.
소정 : (멤버들에게)송편은 나만 빚을 것 같은데, 만들면 갖고 올게.
추석 음식이 대체로 고칼로리다. 나만의 다이어트 꿀팁이 있다면
소정 : 정신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를 잠깐 쉬려고요. 원래 집밥은 살 안 찌는 거라고 하던데요(웃음). 엄마가 해주시는 밥을 먹는 게 1년에 일주일도 안 돼요. 행복하게 밥을 먹고 오겠습니다.
주니 : 잘 붓는 체질이라 나트륨 섭취를 잘 안 해요. 나트륨이 적은 음식을 먹으면 붓기가 빠진 것처럼 보여서, 단기간에 다이어트해야 할 때는 그 방법을 써요.
소정 : 안 먹는 게 최고인데 추천하고 싶지는 않아요. 물을 많이 마시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중요한 촬영이 있거나 할 때는 물도 천천히 줄여야 탄력이 있어 보이는 것 같더라고요.
한복은 자주 입는지
소정 : 오랜만에 입어 봤어요. 덥긴 한데 편해요. 특히 배에 힘을 안 줘도 돼서…….
애슐리 : 다 좋은데 화장실 갈 때 불편한 것 같아요. 옛날에는 어떻게 입고 다니셨는지 궁금해요.
주니 : 장단점이 있는 것 같아요.
한가위 보름달에 빌고 싶은 소원은
소정 : 이번 컴백으로 레이디스 코드가 좀 더 알려졌으면 좋겠어요. 1위까지는 아니어도 레이디스 코드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 저희 셋의 이름을 떠올릴 수 있는 정도가 됐으면 해요.
주니 : 살이 안 쪘으면 좋겠어요.
애슐리 : 자신감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제가 좀 자신감이 없고, 걱정을 많이 해요.
새 앨범 콘셉트에 대해 귀띔해달라
소정 :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던 콘셉트인 것 같아요. 지난 앨범도 다른 그룹과 차별화되고 아티스트적인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오묘한 콘셉트를 잡았었는데 이번에도 저희가 가장 잘 보여드릴 수 있는 색깔로 표현하려고 노력 중이에요. 기대해주세요.
애슐리 : 지난 활동곡인 ‘갤럭시’의 연장선 같기도 한데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것 같아요. 비슷하지만 색다른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거예요.
올해 안에 이루고 싶은 목표
소정 : 우선 컴백해서 잘 되는 것. 반응이 좋았으면 좋겠습니다.
주니 : 새 앨범이 잘 돼서 연말 (시상식)에 불러주셨으면 해요.
애슐리 : 요새는 시상식을 해외에서 많이 하는데, 멤버들끼리 일 때문에 비행기를 타본 적이 거의 없어요. 올해는 꼭 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독자들에게 추석 인사
주니 : 가족 분들과 좋은 시간 많이 보내시고, 좋은 음식 많이 드세요. 체할 수도 있으니 조심해서 드시고요.
소정 : 멀리 가시니까 운전 조심하시고 안전벨트를 꼭 하셨으면 좋겠어요. 안전하게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애슐리 : 레이디스 코드도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으로 찾아올 테니 기대해주시고,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