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쓰는 법, 차례상 올리기 전 ‘확인 필수’
입력 2016. 09.14. 17:21:41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추석을 맞아 지방 쓰는 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방은 제사를 모시는 대상자를 상징하는 것으로 종이로 만든 신주(神主)를 가리킨다. 신주가 없을 때 임시로 종이에 적은 위폐를 의미한다.

차례상에 올리는 지방은 폭 6㎝, 길이 22㎝ 정도가 좋으며 한지(백지)에 붓을 이용해 작성하며 한자로 쓰는 것이 원칙이나 최근에는 한글로 작성하는 경우도 많아 지고 있다.

지방에는 제사를 모시는 사람과 고인과의 관계, 직위, 고인의 이름 등의 내용을 작성한다. 고인을 모신다는 뜻의 ‘나타날 현(顯)’자를 쓰고, 제주와 관계에 따라 아버지는 상고할 고(考), 어머니는 죽은 어미 비(位), 할아버지는 조고(祖考), 할머니는 조비(祖位), 증조 이상에는 증(曾) 자와 고(高) 자를 앞에 붙인다.

고인의 이름은 남자 조상은 부군(府君), 여자 조상은 고인의 본관과 성씨를 쓰면 된다. 마지막으로 신위(神位)를 붙이고 마무리하면 끝난다.

쓰는 순서는 고위(아버지)를 왼쪽에 쓰고 비위(어머니)를 오른쪽에 쓴다. 한 분만 돌아가셨을 경우에는 돌아가신 분만 중앙에 쓴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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