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그니피센트 7’ 리얼리티 살린 배경, 어떻게 만들어졌나? [비하인드]
입력 2016. 09.15. 20:18:46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지난 14일 개봉한 ‘매그니피센트 7’(감독 안톤 후쿠아)의 리얼한 배경이 시선을 집중시켰다.

‘매그니피센트 7’는 ‘황야의 7인’ 리메이크작으로 정의가 사라진 마을을 지키기 위해 7인의 무법자들이 한데 모이게 되면서 통쾌한 복수를 시작하는 액션 영화다. 제작진은 미국 서부 개척시대를 완벽하게 구현하려 로케이션과 세트, 소품 등의 제작에 심혈을 기울였다.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차로 약 한 시간 떨어진 루이지애나 주의 배턴루지는 영화의 주요 무대가 되는 로즈 크릭 마을의 세트장이 지어진 곳이다. 평균 기온이 40도에 육박, 습도가 90%에 이르는 촬영하기 좋지 않은 날씨가 이어지는 장소였지만 제작진은 서부의 황량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사막에 들판이 함께 있는 배턴루지를 포기할 수 없었다.

원작과 실제 서부 개척 시대의 모습을 반영해 제작한 로즈 크릭 마을의 세트장이 더 특별한 것은 일부 골목과 집을 만든 게 아니라 마을 전체를 고스란히 만들었다는 점이다.

안톤 후쿠아 감독은 겉치레만 하는 세트장 대신 모든 길과 건물을 만들고 싶어 했고 이 곳은 교회를 비롯해 실제 25개의 건물들로 완성됐다. 배우들은 세트장에 있는 모든 것이 실제 사용할 수 잇는 것이었단 점에서 감독의 섬세함에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영화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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