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럭키’ 이준 vs 유해진 극과 극 슈트 취향 ‘아재 감성 vs 트렌디 감성’
- 입력 2016. 09.19. 18:02:45
-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영화 ‘럭키’ 제작보고회가 진행된 가운데 주연을 맡은 유해진과 이준의 서로 다른 슈트 취향이 주목된다.
‘럭키’ 유해진 이준
‘럭키’는 냉혹한 킬러 형욱(유해진)이 사건 처리 후 우연히 들른 목욕탕에서 비누를 밟고 넘어져 과거의 기억을 잃게 되고 인기도, 삶의 의욕도 없어 죽기로 결심한 무명배우 재성(이준)은 신변 정리를 위해 들른 목욕탕에서 그런 형욱을 보게 된다. 이후 재성이 형욱과 목욕탕 키를 바꿔 도망치고, 이로 인해 서로 다른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는 두 사람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냉혹한 킬러가 무명 배우가 되어 새로운 삶을 산다는 점에서 신선한 소재 덕분에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럭키’ 제작보고회가 19일 진행되면서 유해진과 이준의 극과 극 슈트 취향 또한 눈길을 끌었다.
유해진은 하얀 셔츠에 스트라이프 슈트를 위아래로 갖추 입었는데, 셔츠 단추를 세 개 풀어 자신의 나이에 맞는 아재 슈트룩을 연출했다.
반면 이준은 깔끔한 화이트 셔츠 단추를 목까지 채워 잠그고 체크무늬 재킷과 베이지 컬러 슬랙스를 더해 캐주얼 슈트룩을 연출했다.
또 까만 슈트 슈즈로 정석 슈트룩을 완성한 유해진에 반해 이준은 브라운 컬러 구두를 신어 발랄하고 트렌디함을 가미했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