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 신스틸러] ‘구르미 그린 달빛’ 김유정 ‘반화장 저고리’, 궁궐 로맨스 스릴러
- 입력 2016. 09.20. 09:14:03
- [시크누스 한숙인 기자] 지난 19일 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9회에서 김유정이 남장여자 홍삼놈이 아닌 여자 홍라온으로 세자 이영 박보검 앞에 나타나 본격적인 사랑의 시작을 알렸다.
KBS2 '구르미 그린 달빛'
김유정은 자신이 여자임을 박보검이 이미 알고 있었다는 사실에 당혹스러워하며 세자로서 안위를 위해 그를 피해 다녔다. 김유정은 급기야 팔찌를 돌려주며 자신을 출궁하게 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유정을 곁에 두고 싶은 박보검은 김유정이 영은옹주에게 알려준 수화로 자신의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갈등하던 김유정은 엄마가 자신에게 “네가 커서 스스로를 지킬 수 있게 되면 여자로 살아라”라는 말을 떠올리며, 옅은 보라빛 치마에 깃 고름 끝동을 분홍색으로 배색한 하얀색 반화장 저고리를 곱게 차려 입고 화원에 있는 박보검을 찾아갔다.
“여인인 너를 뭐라 부르면 좋겠느냐”라고 묻는 박보검에게 김유정은 “홍라온입니다. 저하”라며 자신의 본명을 밝혔다.
김유정이 여자인 자신을 받아들이면서 궁궐에서 내관인 그가 어떻게 정체를 숨길지, 그리고 홍경래의 딸을 찾고 있는 박보검과 어떤 인연으로 얽히게 될지 스릴러보다 더 짜릿한 전개를 예고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KBS2 '구르미 그린 달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