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캐리, 자살한 여자친구 전 남편에게 고소 당해 “자살방조”
입력 2016. 09.20. 17:37:25
[시크뉴스 이보라 기자] 할리우드 배우 짐 캐리가 죽은 전 여자친구 카트리나 화이트의 전 남편에게 피소 당했다.

19일(현지시각) 피플 등 미국 외신에 따르면 짐 캐리는 카트리나 화이트의 자살을 방조한 혐의 등으로 전 남편 마크 바튼에게 고소당했다.

화이트는 아일랜드 출신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지난해 9월 LA 인근 자신의 아파트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바튼은 로스앤젤레스 법원에 제출한 고소문을 통해 “짐 캐리는 당시 화이트가 심각한 우울증을 앓고 있었고, 이전에도 자살을 시도했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약물을 제공했고 사망 후에는 이를 숨기려고 했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화이트가 가지고 있던 약물은 그녀의 이름이 아닌 짐 캐리의 가명 아서왕으로 처방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짐 캐리는 공식 성명을 통해 “살다 보면 세상의 악에 맞서 명예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를 보호해야 할 때가 있다. 나는 나와 내가 사랑한 여성을 부당하게 이용하려는 악의적인 시도를 내버려두지는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보라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영화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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