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 신스틸러]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 무사복, ‘동화처럼’ 슬픈사랑
- 입력 2016. 09.21. 09:25:17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이 7회에서 이영(박보감)과 홍라온(김유정)이 첫 키스를 한 후 왕권과 사랑을 모두 잡기 위한 이영의 고군분투가 빠른 속도로 전개되고 있다.
KBS2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의 바람대로 김유정은 그의 곁에 남아있기로 했으나, 왕이 세자의 국혼을 준비하면서 두 사람에게 지금과 같은 동화 같은 날들의 마지막장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암시했다. “저하 앞에서 아무렇지도 않은 척 웃어야 하는 사람”이라는 진영 말이 계속 마음에 걸려 아파하던 박보검은 곽동연과 무술 연습을 하던 도중 칼을 던지고 김유정에게 달려갔다.
진보라색 답호 안에 짙은 갈색을 겹쳐 입은 박보검은 세자의 품격과 강인한 사내의 모습, 여기에 권력이 오히려 사랑하는 이를 해하게 되는 상황에 맞닥뜨린 남자의 절박함을 드러냈다.
박보검은 김유정을 등에 업고 “저번에 네가 얘기했줬던 인어아가씨 이야기말이다. 그래서 그 마지막엔 둘은 어찌돼었느냐”라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물거품이 돼버린 인어공주의 결말을 듣고 “슬픈 이야기구나”라며 더 아린 눈빛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KBS2 ‘구르미 그린 달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