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신스틸러] ‘혼술남녀’ 키 ‘샤이니 리본슈트’, 아이돌 공시생의 속사정
입력 2016. 09.21. 11:01:34

tvN '혼술남녀'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학생도 사회인도 아닌 중간계에 있는 공시생의 일상을 다룬 tvN ‘혼술남녀’가 지난 20일 6회에서 할머니 생일잔치에 가기 위해 한껏 들떴지만 결국 환영받지 못하고 돌아선 기범(키)의 아픈 속사정을 그렸다.

키는 맞벌이를 하는 엄마 아빠 대신 자신을 키운 할머니에게 생일 선물 주기 위해 대구까지 내려갔지만, 오매불망 자신이 공무원 시험에 붙기만을 바라는 할머니의 모습에 결국 선물도 전하지 못한채 돌아섰다.

키는 고시원에서 줄기차게 고수하던 트레이닝슈트를 벗고 블랙슈트를 말끔하게 차려입어 아이돌 다운 매력을 과시했다. 몸에 착 달라붙는 블랙슈트에 화이트칼라의 블랙 실크셔츠와 리본타이를 맨 성장차림이 극중 기범 캐릭터와 딱 들어맞아 시선을 끌었다.

그러나 할머니에게 선물조차 전하지 못하고 돌아서는 기범의 축 처진 어깨가 트렌디한 슈트와 대비돼 아픈 속내가 도드라져 보이는 효과를 냈다.
‘혼술남녀’에서 배우로서 발군의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키가 이날 보여준 짠 내 나는 모습이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tvN ‘혼술남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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