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경 "구토 연기, 어떻게 하면 실감나게 보일까 고민" (걷기왕)
입력 2016. 09.21. 11:34:10
[시크뉴스 이보라 기자] 심은경이 영화 '걷기왕' 촬영 중 했던 구토연기에 대해 언급했다.

21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CGV 압구정점에서 영화 ‘걷기왕’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백승화 감독을 비롯해 배우 심은경, 박주희, 김새벽, 허정도, 이재진이 참석했다.

이날 심은경은 선천적 멀미증후군을 앓는 만복에 대해 "어릴 때부터 배도 타보고 소도 타보고 탈것은 다 타봤는데 어떤 거에서도 멀미를 극복하지 못해서 집에서 학교까지 두시간 왕복 걸어다니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 만복을 연기하면서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선천적 멀미증후군을 앓고 있지만 그 사이에서도 밝고 명랑함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또 어떻게 하면 구토연기를 실감나게 자연스럽게 할 수 있을까를 고민했다. 그 장면을 촬영할 때 억지로 하는 느낌이 안 들게 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걷기왕'은 무조건 ‘빨리’, 무조건 ‘열심히’를 강요하는 세상 하고 싶은 것도 되고 싶은 것도 없는 선천적 멀미 증후군 여고생 만복이 자신의 삶에 울린 ‘경보’를 통해 고군분투하며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보라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이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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