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은ㆍ정진운 vs 백지영ㆍ정석원 ‘센 언니의 연하남’ 세대별 커플룩 격파
- 입력 2016. 09.21. 12:36:56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2AM 정진운과 원더걸스 예은이 열애를 인정하면서, JYP 공식 연상연하 커플이 탄생했다. 이에 앞서 결혼까지 성공한 백지영과 정석원처럼 끈끈한 연상연하 케미를 보일지가 주목되는 부분.
똑 떨어지는 샌드색 실크 슬랙스와 롱케이프의 조합처럼 다소 노숙한 스타일을 고수하는 백지영과 오버사이즈 스웨트셔츠, 면바지의 합으로 미니멀한 애슬레저룩을 즐기는 정석원이 부부임에도 다소 부자연스러운 스타일 지수를 보이는 반면 20대 예은과 정진운 커플은 높은 스타일 교집합을 만드는 편이다.
푸른색 롱커프스 티셔츠를 머메이드 실루엣의 화이트 아일렛 원피스 안에 받쳐 입은 예은의 걸리시한 느낌은 오트밀 컬러 티셔츠를 블랙 와이드 슬랙스 안에 넣어 입고 빈티지 데님 재킷을 걸친 정진운의 캐주얼룩과 잘 어우러진다.
예은이 룩의 마무리로 택한 샌드색 스웨이드 스틸레토힐과 정진운의 크리미한 티셔츠 컬러, 블루 계열을 포인트로 더한 스타일 취향이 일맥상통하기 때문.
무엇보다 다소 센 캐릭터로 여겨지던 예은과 백지영이 연하의 남자친구와 함께 하며 부드럽고 여성적인 이미지를 굳히는데도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DB, 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