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웨어, 박인비 열풍 ‘2030세대 여성’에서 결실 맺는다
- 입력 2016. 09.21. 16:46:40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골프가 중장년층의 사교모임 운동쯤으로 여겨지던 인식이 바뀌어 젊은 세대들의 힐링 스포츠로 리포지셔닝되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2016 리우 올림픽’에서 박인비가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탄력을 받기 시작해 올 추동시즌 골프웨어 브랜드들의 2030세대를 잡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특히 젊은 골프웨어를 표방하는 브랜드들은 차별성을 부각해 영 골퍼들을 집중공략하기 위한 상품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벤제프는 지난 5일 강남점에서 프로골퍼 김가형 방다솔 문경돈이 참여한 가운데 ‘제로 라인’ 프로모션을 개최하는 등 2030세대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제로 라인은 ‘다른 무엇을 더하지 않고도 그 자체만으로 세련된 멋을 선사한다’라는 콘셉트로, 스팽글과 필기체 글씨를 포인트로 한 자수와 와펜으로 스포티한 느낌을 주고, 다양한 색상의 카무플라주 패턴을 적용해 트렌디한 감성을 더했다.
젊은 골프웨어로 확실하게 이미지를 각인한 와이드앵글은 가을 시즌을 겨냥해 젊은 여성 골퍼를 겨냥한 ‘북유럽 컬래버레이션 패턴 시리즈’ 신제품을 출시했다. 스웨덴 디자이너 부부 뱅트 앤 로타와 협업한 이 라인은 자연친화적 감성을 지향하는 브랜드 정체성을 살리면서 따뜻한 스타일을 강조했다.
골프웨어 브랜드들의 2030세대 공략은 여성에게 집중돼있다. 골프웨어는 태생적으로 남성 비중이 높지만 젊은 소비층의 인큐베이팅을 위해서는 트렌드에 민감한 여성소비층 확보가 절대적이라는 판단 때문이라는 것이 관련업계의 분석이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벤제프, 와이드앵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