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링 팁] 블랙 슈트의 센치한 드레스다운 비법, 정우성 vs 주지훈
입력 2016. 09.21. 17:53:38

주지훈 정우성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똑 떨어지는 잘 재단된 슈트는 남자의 자존심을 살려주는 마법같은 효과를 낸다. 각이 살아있는 슈트에 셔츠만 고집하지 않는다면 캐주얼보다 더 편하면서 적당히 격을 살린 드레스코드를 유지할 수 있다.

21일 오후 영화 ‘아수라’ 언론시사회에서 정우성과 주지훈이 기본 블랙슈트를 색다르게 연출할 수 있는 초간단 비법을 보여줬다. 주지훈은 이너웨어로 기본 블랙티셔츠를, 정우성은 카디건을 입어 군더더기 없이 심플한 올블랙룩을 연출했다.

티셔츠와 카디건 모두 슈트를 드레스다운하는 기본 스타일링이지만, 주지훈은 일자 피트로 떨어지는 재킷에 티셔츠를 입어 밸런스를 맞췄다. 정우성은 보디라인을 따라 재단된 슬림한 재킷으로 시크한 무드를 살리고 카디건에 촘촘히 박힌 단추가 포인트 장식 역할을 해 베이식이지만 시선을 끄는 비주얼을 완성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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