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몽블랑 '증강 종이' 명품가 '디지털 마케팅' 예찬론
- 입력 2016. 09.22. 13:55:43
- [매경닷컴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한 손에 쥔 모바일의 역할이 커지면서, 명품가에서도 소비층 노령화 현상을 막기 위한 젊은층 공략법으로 디지털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몽블랑 어그멘티드 페이퍼
몽블랑 역시 유통 채널을 온라인으로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을 밝히며, 올 4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신세계닷컴에 공식 온라인마켓을 열었다.
몽블랑 에릭 에더 한국 지사장은 "아직까지 신세계닷컴 외 타 온라인 유통망 입점 계획을 말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다른 온라인 유통망에도 명품브랜드들이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디지털화에 맞설 때임을 전했다.
게다가 몽블랑 측은 필기한 내용을 별도로 스캔하거나 이메일로 보낼 필요 없이 즉각적으로 디지털 디바이스로 전송하는 어그멘티드 페이퍼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해 몽블랑 충성고객은 물론 디지털에 익숙한 소비자들의 기대를 얻고 있다.
몽블랑 에릭 에더 한국 지사장
앞서 2014년 삼성 갤럭시와의 협업으로 스마트 기기에 사용 가능한 필기구인 e-스타워커펜을 출시한데 이어 명품 시계 브랜드에서는 최초로 스마트 디바이스가 장착된 e-스트랩을 소개하는 등 디지털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몽블랑의 비즈니스 전략이 주목된다.
에릭 에더 지사장은 "몽블랑의 디지털 마케팅은 젊은 소비층만을 공략하는 것은 아니다. 몽블랑은 다양한 연령층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라며, "현재 소비자 습관을 따라가기 위해 디지털화가 필수라고 생각할 뿐. 인생 동반자 브랜드로 진화해 나갈 예정이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권광일 기자, 몽블랑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