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리어를 끄는 여자’ 최지우 주진모 전혜빈 이준, 인물관계도 커플룩 합
- 입력 2016. 09.22. 15:58:02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오는 26일 첫 회 방영을 앞둔 MBC 새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 제작발표회가 22일 오후 진행된 가운데 드라마 속 얽히고설킨 사각관계를 짐작케 하는 커플룩이 시선을 끌었다.
이준 최지우 주진모 전혜빈
로펌 사무장 차금주 역의 최지우와 검사 출신 파파라치 언론인 함복거 역의 주진모가 악연과 인연으로 얽힐 로코(로맨틱 코미디) 주인공으로 중심을 이루는 가운데 박혜주 역의 전혜빈은 최지우 동생이자 함복거를 두고 연적 관계를 이루게 된다. 여기에 패기 넘치는 변호사 마석우 역의 이준은 주진모와 연적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이처럼 복잡하게 뒤엉킨 사각관계를 예고한 가운데 제작발표회에 오른 네 명의 배우는 각자의 캐릭터를 또렷이 부각하는 드레스코드로 호기심을 자극했다.
최지우는 플레어진과 화이트 블라우스의 여성미 넘치는 조합에 와이드 슬리브의 카키색 밀러터리 재킷을 걸친 반전 스타일링으로 서초동 톱5로 꼽히는 프로페셔널 사무장 차금주의 당찬 성격을 표현했다.
주진모는 간결하면서도 포인트 디테일을 살린 세심한 스타일링이 돋보이는 블랙룩으로 실체를 알 수 없는 검사 출신의 미스테리한 함복거 이미지를 살렸다. 화이트셔츠와 블랙 니트를 겹쳐 입고 레드 사이드라인이 시선을 끄는 블랙팬츠로 드라마 속 함복거의 매력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최지우와 주진모는 전혀 다른 드레스코드처럼 보이지만 최지우 재킷의 진동과 주진모 팬츠의 사이드라인이 스티치 디테일로 합을 이루며 다른 듯 보이지만 동일한 감성을 공유하는 커플 합을 예고했다.
전혜빈은 네이비를 베이스로 화이트 퍼플 블루 색색의 플라워 장식이 전체를 채운 여성미 넘치는 원피스에 버건디 스틸레토힐을 신어 최지우가 맡게 될 언니 역할과는 전혀 다른 감성을 표현했다. 또 주진모와는 여성스러운 이미지로 커플 합을 이룬 듯 보이지만 특별한 끌림이 없는 분위기로 최지우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풍겼다.
이준은 블랙 앤 그레이 스트라이프 패턴의 슬림한 쓰리피스 슈트에 화이트셔츠와 가는 블랙타이를 매 젊은 변호사의 열정 넘치는 모습을 부각했다. 슈트를 차려입었음에도 최지우에 비해 한참은 어려보이지만 남자다운 패기가 심장을 저격할 연상연하 커플의 탄생을 알렸다.
그동안 50부작의 장편 드라마로 차별돼온 MBC 월화드라마가 ‘캐리어를 끄는 여자’에서 어떤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